[카토커]'오버페이인가?' 디트로이트, 케이드 커닝햄에게 5년 226M 제시 예정

[카토커]'오버페이인가?' 디트로이트, 케이드 커닝햄에게 5년 226M 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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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커닝햄과의 맥스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L. 에드워즈 3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케이드 커닝햄에게 5년 2억 2,600만 달러 규모의 맥스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14승 68패를 기록하며 NBA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로 시즌을 마무리한 디트로이트는 긴 호흡으로 핵심 유망주들의 성장을 기다리는 리빌딩 과정에 있다. 

2009년과 2016년, 2019년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기는 했지만 세 시리즈 모두 1라운드에서 스윕을 당하며 2008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포함하면 현재 플레이오프 14연패 중인 디트로이트가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서기 위해 꼭 올스타 레벨로 성장해야 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커닝햄이다. 

대학 시절부터 공격적인 재능은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특급 유망주 커닝햄은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며 조금씩 프로 무대 커리어를 쌓고 있다.

하지만 NBA에서 어느덧 세 시즌을 보낸 커닝햄이 디트로이트의 기대에 걸맞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질문에는 아직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이기가 어렵다. 

데뷔 시즌 64경기 평균 17.4득점 5.5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닝햄은 지난 시즌 종아리 부상 때문에 단 12경기만 뛰고 시즌 아웃되면서 오랜 시간 코트를 밟지 못했다. 

그래도 올 시즌 평균 22.7득점 4.3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한 커닝햄은 데뷔 후 두 시즌 동안은 30% 언저리였던 3점슛 성공률도 35.5%까지 끌어올리는 등 조금씩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사실 이번 시즌 커닝햄이 남긴 스탯 라인만 보면 그가 연평균 5,000만 달러가 넘는 맥스 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 보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다음 시즌 약 1,40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을 끝으로 루키 스케일 계약이 만료되는 커닝햄을 이렇게 놓치는 건 디트로이트 입장에서 절대 바라는 일이 아니다. 

제이든 아이비나 마르코 새서 같은 다른 볼 핸들러 유망주들보다 커닝햄이 가진 실링 자체가 더 높기도 하고 어차피 팀 옵션을 모두 제외하면 다음 시즌 디트로이트의 확정 연봉이 단 2,500만 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캡 스페이스가 여유롭기 때문에 우선은 커닝햄을 확실하게 붙잡겠다는 것이 디트로이트의 플랜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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