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로마노 SNS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수 영입을 두고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라두 드라구신 영입 경쟁에서는 토트넘이 이겼으나 이토 히로키 영입은 뮌헨의 승리였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 SNS를 통해 이적이 거의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문구 '히어 위 고(HERE WE GO)'와 함께 "뮌헨은 이토 히로키의 바이아웃 금액 3000만 유로(약 445억원)를 지불하고 그를 데려온다. 5년 계약을 맺게 되며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가 잡혔다"고 이토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것 같았던 이토는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됐다. 토트넘이 이토의 영입에 앞선 듯했으나 뮌헨이 토트넘의 영입을 가로챘다.

토트넘의 이토 이적설이 나온 것은 지난 6일이었다. 영국 '더선'은 "토트넘은 분데스리가 스타 이토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 이적료를 지출할 것"이라며 토트넘의 이토 영입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

토트넘이 이토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는 멀티성 때문이었다. 이토는 왼발잡이 선수로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예고함과 동시에 풀백에서도 보강이 필요했다. 두 포지션을 다 볼 수 있는 이토는 최적의 선수였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력도 한몫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감독을 맡은 적이 있어 일본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이토도 그렇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입 목록에 올랐다.

하지만 이토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이토는 자신이 익숙한 독일 무대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이토는 2021-22시즌 임대로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해 31경기에 출전해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2022년 여름 완적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발전시켰고 이번 시즌 센터백과 왼쪽 풀백으로 팀이 리그 2위를 차지하는 데 보탬이 됐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

뮌헨의 이토 영입은 김민재로서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왼쪽 센터백으로 주로 출전했는데 뮌헨이 이토를 왼쪽 센터백으로 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레버쿠젠의 센터백 요나단 타의 영입도 가까워진 만큼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전반기까지만 해도 첫 번째 주전 센터백이었으나 1월 아시안컵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주전 센터백인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부상으로 에릭 다이어와 선발로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준결승 1차전에서 2실점의 빌미가 되며 아쉬운 모습이었다.

김민재는 주전에 밀리며 여러 팀과 이적설에 휘말렸으나 뮌헨에 남아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영입되며 주전 경쟁에 먹구름이 꼈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

뮌헨과 토트넘의 수비수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팀은 지난 1월 루마니아 수비수 드라구신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먼저 영입에 나선 것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을 제외하고 마땅히 기용할 센터백이 없었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주목받고 있던 드라구신 영입을 원했다.

뮌헨은 뒤늦게 뛰어들었다. 뮌헨도 1월 당시 주전 센터백이었던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한 달간 결장하기에 센터백 영입이 급선무였다. 팀에 있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더리흐트라는 센터백들이 있었으나 두 선수는 부상이 잦았다.

드라구신 영입의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드라구신은 자신에게 먼저 관심을 보인 토트넘을 택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히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에게 많은 기회가 오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센터백 조합인 로메로와 판더펜을 고수했고 드라구신은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4경기가 전부였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사진은 토트넘을 이탈해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에릭 다이어. 연합뉴스

토트넘과 뮌헨의 관계는 시작에 불과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뮌헨은 다른 센터백을 물색했다. 뮌헨은 여러 선수를 두고 고민한 끝에 토트넘에서 벤치만 지키고 있던 다이어를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 다이어였기에 뮌헨의 선택은 의문이 따랐으나 후반기 다이어는 주전 센터백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뮌헨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의 드라구신은 이적 직후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토는 분데스리가 무대를 옮기지 않았기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뮌헨과 슈투트가르트는 위상이 다른 팀이다. 두 팀이 경쟁을 펼친 두 선수가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같은 리그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이토의 이적이 거의 끝났다며 '히어 위 고'를 외쳤다. 이토는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으나 뮌헨으로 결정했다. 6개월 전 루마니아 수비수 라드 드라구신이 뮌헨 2배 연봉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돠 정반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