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드디어 홈 5연패 탈출' 서울, 수원FC에 3-0 대승...전북은 대구에 0-3 완패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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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강성진(아래)과 함께 기뻐하는 제시 린가드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서울이 홈 팬들 앞에서 수원FC를 잡아내며 지긋지긋한 홈 5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무로 부진하던 서울은 수원FC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 홈 5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홈 팬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22일 수원FC와의 경기 막판 쐐기골을 터뜨리고 세리모니를 하는 윌리안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승점 21)은 7위로 올라섰고, 2연패에 빠진 수원FC(승점 27)는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서울은 홈 5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승규가 올린 공을 박성훈이 헤더로 골문을 열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선제골을 내준 수원FC는 거센 반격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하면서 서울의 리드가 이어진 채 후반을 맞이했다.

22일 FC서울과의 경기를 통해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수원FC 손준호(오른쪽)

공방전이 벌어지던 경기 도중 양 팀 팬들 모두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장면도 연출됐다. 중국에서 구류됐다 지난 3월 귀국해 최근 수원FC에 입단한 손준호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복귀전을 치르자 경기장에 있던 모두가 손준호를 환영했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수원FC는 손준호를 비롯해 지동원과 이광혁 등을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서울이 후반 41분 강성진과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수원FC를 완벽히 제압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 전북의 경기에서는 홈팀 대구가 요시노와 세징야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며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경기째 무승(2무 3패)에 그친 전북은 최하위인 12위로 추락했다.

22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허탈해하는 전북 선수들

이밖에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김천상무(승점 33)가 강원FC를 3-2로 꺾고 한 경기 덜 치른 울산(승점 32)과 포항(승점 30)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황선홍 감독 부임 후 첫 홈 경기를 치른 대전(승점 18)은 안방에서 광주(승점 22)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전북을 밀어내고 11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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