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배가 14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인천시서구농구협회는 22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주민편익시설 체육관에서 제14회 인천 서구청장배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역사를 쌓아가고 있는 인천 서구청장배 농구대회가 올해로 14번째 대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 서구체육회가 주최하며 서구농구협회가 주관하고 서구청이 후원했다.

어린 아이부터 성인 클럽 농구인까지 농구라는 하나의 스포츠로 뭉치는 대회였다. 주말 오전 궂은 날씨에도 참가 팀들이 대회 현장으로 모인 가운데 체육관은 농구를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지켜보는 이들도 응원의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최신식 시설인 수도권매립지 주민편익시설 체육관에서 쾌적한 환경 속에 개최됐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황순형 인천서구체육회장은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대관이 이뤄져서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가 열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주민 대표분들께서 도움이 되어주셨고 모경종 국회의원, 심우창 구의원님께서도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서 오늘은 8개 팀이 나왔는데 앞으로는 팀을 더 늘려서 더욱 성황을 이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장을 찾은 인천광역시의회 정종혁 의원 또한 "14회째 서구청장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더 많은 선수들이 오고 있고 더 발전시켜서 서구청장배 농구 대회 외에도 동호인들이 할 수 있는 통합 리그전도 개최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 체육관을 확보하는 게 중요해서 교육청과도 협업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치열했던 이번 대회 우승 팀은 포시즌이었다. SGM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MVP에는 김다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