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올림픽 출전 부담 덜어내자 훨훨'... 김주형,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보인다

[카토커] '올림픽 출전 부담 덜어내자 훨훨'... 김주형,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보인다

촐싹녀 0 80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켜내며 투어 통산 4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이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2타가 된 김주형은 스코티 셰플러, 악샤이 바티아(이상 17언더파-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김주형이 최종일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낸다면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은 김주형이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후 처음으로 나서는 대회다. 김주형은 지난 17일 끝난 US 오픈에서 한국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아 다음 달 말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여유롭게 획득했다. 이로 인해 부담감을 어느 정도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다. 아직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기초 군사 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성재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임성재는 이날 무려 7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가 돋보였다. 김시우는 5타를 줄여 9언더파 공동 21위로 올라섰다. 대회 최종라운드는 JTBC골프&스포츠에서 24일 새벽 2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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