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HERE WE GO!' 뮌헨, 최후의 승자 됐다...890억 바이아웃 발동→프랑스 특급 윙어 품는다→무관 탈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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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이클 올리세(23,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눈앞에 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팰리스 윙어 올리세 영입에 합의했다. 추가 비용을 포함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플로리안 플로텐베르크 기자 역시 '던 딜(거래 완료)'라는 말을 사용하며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 이제 팰리스와 모든 합의에 이르렀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6000만 유로 상당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올리세와 구두 합의도 마쳤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치며 올리세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이적료는 고정 금액 4500만 파운드(약 792억 원)에 보너스 금액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팰리스에 올리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통보했다.



2001년생 올리세는 어릴 적부터 잉글랜드에서 성장한 프랑스 윙어다. 그는 레딩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떨쳤고, 2020-2021시즌엔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7골 12도움을 올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리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2021년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고, 첫 시즌엔 리그 2골 5도움으로 잠잠했다. 하지만 2022-2023시즌 리그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올리세는 지난 시즌 제대로 재능을 꽃피웠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러 경기를 결장했지만, 19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터트리며 펄펄 날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소화하며 에베리치 에제와 함께 에이스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개인 기량이 압도적이었다. 올리세는 부드러운 드리블과 탈압박, 날카로운 킥으로 팰리스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군침을 흘렸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뜨거울 정도였다. 맨체스터 시티도 그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올리세의 선택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제공할 수 있는 데다가 돈도 아끼지 않았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000만 유로(약 149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8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다른 팀들은 모두 발을 뺐다. 첼시도 나름 경쟁력 있는 제안을 던졌지만,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너무 높아진 거래 비용에 우려를 갖기도 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이전부터 올리세를 눈여겨 봤지만,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큰 돈을 투자하긴 어려웠다. 맨시티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스는 올리세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기에 당당히 거액을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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