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코트에 무슨 일이?' 드로잔과 브룩스, 동반 퇴장…시카고 입장은 "의도와 달랐다"

[카토커] '코트에 무슨 일이?' 드로잔과 브룩스, 동반 퇴장…시카고 입장은 "의도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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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드로잔(시카고)과 딜런 브룩스(휴스턴)가 동반 퇴장당했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

휴스턴 로케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홈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브룩스(23점 2리바운드 2스틸), 조크 란데일(17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 속에 7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하지만 경기 후 화두는 다른 곳을 향했다. 브룩스와 드로잔이 코트에서 설전을 벌이며 동반 퇴장당했기 때문.

상황은 3쿼터 6분 2초를 남기고 휴스턴이 84-75로 앞선 상태에서 일어났다. 드로잔이 드리블하고 있는 그린을 향해 몸을 강하게 들이받았다. 그린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심판은 플래그런트2 파울을 선언, 드로잔은 코트를 떠나야 했다.

동료를 향한 강한 파울에 브룩스가 보고만 있지 않았다. 곧바로 드로잔에게 다가와 설전을 벌였다. 드로잔은 브룩스의 턱을 팔꿈치로 치는 등 격하게 반응했고, 결국 말리는 선수들로 코트가 아수라장이 됐다. 



화를 참지 못한 브룩스 역시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퇴장당했다. 휴스턴을 이끄는 이메 우도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룩스는 오늘(22일)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퇴장당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팀을 위해서였으니 괜찮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시카고와 드로잔의 입장은 명백했다. "파울은 확실하게 인정한다. 하지만 드로잔의 의도와 달랐다. 플래그런트2 파울 선언은 예상 밖이었다"라는 게 시카고 빌리 도노반 감독의 생각이었다.

드로잔 역시 "내가 코트를 떠나지 않고, 경기에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큰 좌절감을 느꼈다"라는 심정을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당사자 중 한 명인 브룩스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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