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카이스트에 조형물 'HOPE' 기증.."카이스트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카토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카이스트에 조형물 'HOPE' 기증.."카이스트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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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폴란드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Tomasz Koclęga)의 작품 'HOPE'를 기증했다.

지난 25일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김영찬 회장,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석현정 미술관장, 작가 토마스 코슐레가, 주한 폴란드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등이 참석해 제막을 축하했다.

7톤의 청동으로 주조된 작품은 가로 6.5m, 세로 4.5m, 높이 10m 크기의 대형 조형물이다. 두 사람이 양손에 구름을 잡고 있는 형상은 함께 노력한다면, 희망은 성공적인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형물은 카이스트 대전 본원, 행정분관·인문사회과학부·융합연구동으로 둘러싸인 캠퍼스 동편 녹지공간에 설치돼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카이스트를 찾는 모든 이들의 희망을 응원할 예정이다.

작품 수증과 전시를 총괄한 석현정 카이스트 미술관장은 "우리의 시선을 하늘로 이끌어 여유를 갖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는 역할을 위해 작품이 놓이는 환경과 공간에 최상의 노력을 기울였다. 인간이 과학기술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야 할지, 자연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람 간의 연결과 협동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HOPE'는 이를 작품으로 대변해 주는 훌륭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창업 초기 카이스트의 많은 도움과 지원이 바탕이 돼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카이스트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HOPE'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영감과 용기를 얻고, 상상할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해 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68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1993년 크라쿠프 미술아카데미 졸업 후 조각가로 활동한 토마스 코슐레가는 인간의 본성을 중심으로 한 비유적인 조형물을 창작해 왔다. 대표적인 작품인 '이너 밸런스'는 인도 뉴델리에 영구 설치돼 있으며, 이외에도 미국,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많은 나라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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