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올킬] ● 정관장 vs GS칼텍스 경기 프리뷰 ●
● 정관장 vs GS칼텍스 경기 프리뷰 ●
■ 정관장 예상 라인업
염혜선, 메가, 부키리치, 표승주, 박은진, 정호영, 노란
■ GS칼텍스 예상 라인업
김지원, 실바, 와일러, 김주향(권민지), 오세연, 최가은, 한수진
◆ 경기 프리뷰
시즌 초반 경기는 언제나 예측이 어렵습니다.
아직 팀들이 완벽하게 호흡을 맞추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마다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관전 모드로
경기를 보면서 변수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크게 성장한 팀입니다.
그 성장을 이끈 핵심 선수는 메가와 지아였죠. 하지만 이번 시즌
지아가 빠지고 대신 부키리치가 합류했습니다.
부키리치는 젊고 큰 키가 장점이지만, 아직은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소영이 떠난 자리는 표승주가 채우게 되었는데,
표승주는 리시브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볼 처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리시브에 대한 불안 요소는 남아 있어, 오늘 경기에서
부키리치와 표승주의 리시브가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관장의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메가, 부키리치, 표승주, 박은진, 정호영까지,
중앙과 양쪽 날개 모두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특히 정호영은 블로킹 능력이
크게 발전해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염혜선의 토스와 선수들 간의 호흡도 오래 맞춰온
덕분에 안정적입니다. 그러나 정관장은 여전히 리시브가 약점으로 남아 있으며,
이번 경기도 리시브가 얼마나 안정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부상으로 빠지면서 팀이 많이 젊어졌습니다.
팀 평균 나이가 21.2세에 불과할 정도로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칼텍스는 코보컵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선수 실바의 활약 덕분입니다. 실바는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이 실바를 얼마나 잘 뒷받침하느냐가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택된 스테파니 와일러는 원래 비치발리볼 선수 출신으로,
인도어 배구로 전향한 지 4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19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공격과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시브 효율이 20%*정도로 매우 불안해서 이게 아주 큰 단점 입니다.
◆ 경기 관전 포인트
오늘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리시브입니다.
두 팀 모두 리시브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가 리시브를
더 안정적으로 잡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정관장은 메가와 표승주, 부키리치가 이끄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중요한데,
리시브가 불안한 와일러가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질 것입니다.
◆ 경기 전망
정관장이 전체적인 선수 구성에서 GS칼텍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호영과 박은진의 중앙 라인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메가와 부키리치의 공격력도 강력합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가 팀의 핵심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편입니다.
오늘 경기는 정관장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풀 세트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4.5 세트 언더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PICK - 정관장 승, 4.5 세트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