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몬스터] 11월26일 챔피언스리그 분석

[픽몬스터] 11월26일 챔피언스리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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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스파르타프라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 번째 경기는 스파르타 프라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입니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팀답게 체코 리그 우승 14회로 리그 최다 우승컵을 보유한 체코의 명문 팀이며 유럽 대항전에서 굉장히 익숙하게 볼 수 있는 팀들 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자국 리그와 컵 경기를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팀인데 수비의 핵심이었던 크레이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로나로 이적했고 주전 센터백 젤레니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현재 센터백 포지션에 전력 누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고 있으며 최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인데 지난 4경기에서 무려 8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대항전에서 대부분 언더독 팀이 역습 위주의 전술을 준비해오지만 체코 선수들의 특징이 피지컬 적으로는 뛰어나지만 그만큼 속도면에서 많이 느린편이다 보니 현재 유럽 무대에서는 경쟁력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공식전 5연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파리생제르망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앙헬 코레아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라운드와 3라운드 벤피카와 릴에게 패배하며 현재 챔피언스리그 23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전성기에 비해 기복이 많아진 그리즈만이지만 여전히 알레띠에서 중요한 핵심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여전히 팀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가장 믿고 볼을 맡길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죠 그리즈만은 이번 A매치 브레이크 기간 푹 쉴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기에서 그리즈만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수비에서는 약간 불안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안정적인 왼발 빌드업이 가능한 센터백 랑글레가 지난 10월부터 주전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알레띠의 빌드업 작업이 한 층 매끄러워진 모습이고 악셀 비첼과 아스필리쿠에타 같은 선수들도 베테랑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서 말했듯 스파르타 프라하는 공격의 속도가 빠른 팀은 아닙니다. 알레띠의 경우 수비수들이 속도면에서는 떨어질 수 있으나 이러한 매치업에선 확실히 강점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로 추천드립니다.


05:00 맨체스터시티 VS 페예노르트

두 번째 경기는 맨체스터시티와 페예노르트의 경기입니다. 최근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시티는 최근 공식전 5연패를 기록하며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인데요 펩의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서도 5연패는 처음 있는 일이며 무엇보다 직전 경기 토트넘에게 그것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0대4 대패는 멘탈적으로도 굉장히 흔들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전술 특성상 높은 수비라인과 최후방 백라인에 1명 혹은 2명을 제외하곤 모두 공격에 참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대의 역습에 취약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이걸 좀 막아주었던게 로드리의 경기 운영 능력과 수비라인 보호능력이었는데 로드리가 시즌 아웃되며 생긴 공백이 최근 경기들에서 매우 크게 느껴고 있죠 또한 수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인 후뱅 디아스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고요 시티는 어느 정도 실점을 허용하는 팀이지만서도 그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팀인데 최근 5경기에서 4골에 그치고 있으며 실점수는 무려 14실점으로 경기당 3실점에 육박하는 시티에게 있어 굉장히 낯선 수치입니다.

페예노르트는 심각한 부상병동에 처해있는 모습입니다. 빅리그 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즈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있으며 2옵션과 3옵션 공격수 오스만과 우에다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죠 또한 좌-우 주전 풀백 부에노와 하트만까지 부상으로 주요 결장자가 꽤나 많은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시티가 충격의 5연패에 이어 과연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할까에 많은 관심이 몰릴텐데요 이번 경기 이후 다음 경기가 안필드 원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최악의 분위기에서 안필드 원정을 떠나야 할 겁니다. 때문에 오늘 경기 승리가 매우 매우 중요한 상황이죠

시티는 로드리와 후뱅 디아스 외에 제레미 도쿠와 코바치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이제는 데 브라위너가 선발로 복귀해서 무언가 보여주어야 할 때 입니다. 홀란드의 득점력을 살리기 위해선 덕배의 활약이 절실하기 때문이죠 마핸까지도 욕심이 나는 매치업이긴 하지만 안전하게 시티의 일반승 정도로만 추천드리며 축으로 잡아도 괜찮을 경기입니다.


05:00 영 보이스 VS 아탈란타

세 번째 경기는 영 보이스와 아탈란타의 경기입니다. 영 보이스는 지난 2시즌 연속 스위스 슈퍼리그 우승팀입니다. 하지만 유럽대항전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선 승점 자판기 역할을 주로 하는 팀이며 이번 시즌 개편 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지난 4라운드 전패를 기록 중입니다. 영 보이스의 경우 최근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기록하긴 했으나 최근 감독 교체가 잦은 모습인데 이번 시즌 패트릭 라흐멘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으나 시즌 개막 이후 3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 되었고 지난 시즌 임시 감독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조엘 마냉 코치를 다시 감독으로 임명한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과 같지는 않는 모습으로 부임 이후 성적은 3승2무3패입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던 가스페리니 감독의 아탈란타는 유럽 대항전에서 자신감을 확실히 얻은 모습으로 현재 챔피언스리그 2승2무0패를 기록 중인데 경기 내용에서도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최근 공식전 11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6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합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헤트트릭의 주인공이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관련 문제로 약간은 시끄러웠던 루크먼이 잔류가 확정 된 이후 리그와 챔스 14경기에서 9골5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며 이적생 레테기는 챔스에선 아직 득점이 없긴 하지만 리그에선 12골로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현재 주전 스트라이커의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탈란타가 오늘 영보이스와의 경기 이후 로마-밀란-레알마드리드로 이어지는 하드한 일정으로 돌입하기 때문에 약간의 로테이션은 필요한 경기이나 영 보이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는데는 큰 불운이 없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탈란타의 승리로 추천드립니다.


05:00 바이에른뮌헨 VS 파리생제르망

네 번째 경기는 바이에른뮌헨과 파리생제르망의 경기입니다. 아마 이 경기 김민재와 이강인 두 선수가 출전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최초 한국인 더비가 될탠데요 사실 어려운 매치업이다 보니 패스하려다가 대한민국 사람에 해외축구 팬으로서 이런 경기 어떻게 거르나 싶어서 준비해봤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충격적인 4대1 패배를 기록한 이후 공식전에서 6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바르샤 전 대패의 원인은 콤파니 감독의 완벽한 전술적인 패배였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그것도 캄프 누 원정에서 너무나도 공격적인 축구를 하려던 것이 패인이었죠 물론 높은 위치에서 볼을 끊어내며 상대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는 좋았으나 중원에서 압박 저지선이 무너지는 순간 바르샤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뚫리는 그림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리빌딩이 꽤나 성공적이었고 음바페가 이적했음에도 파리생제르망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탑독의 위치에 있는 팀이지만 4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승1무2패를 기록하며 25위로 뒤쳐져 있습니다. 남은 챔스 일정에서 잘츠부르크를 만나긴 하지만 맨시티와 슈투트가르트 원정 일정이 남아있다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러운 부분이죠 리그에서는 10승2무0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챔스에서는 아쉬운 모습인데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지로나를 상대로 1대0 신승을 기록했지만 PSV와의 홈경기에서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기록 또 아스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패배했습니다.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망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면 득점 찬스에서 결정력이 너무나도 아쉬운 모습입니다. 물론 지난 시즌에도 도르트문트 상대로 4강에서 1-2 차전 통틀어 6번의 골대를 맞추는 믿기 힘들 정도의 불운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무득점에 그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시즌도 뭔가 그런 느낌이랄까요? 득점으로 연결 시켜주어야 하는 찬스 상황에서 결정력이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결론을 내보면 콤파니 감독의 바이언의 경우 지난 바르샤 전에서 대패를 기록한 이후 이러한 매치업에선 전술적인 수정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리생제르망에도 우스만 뎀벨레나 바르콜라 등 뛰어난 온더볼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죠

이런 빅매치에서 김민재의 수비 스타일은 아무래도 리스크가 어느 정도 스타일이고 우파메카노는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큰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거나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는 등 뇌절을 하는 경기들이 꽤 많은 수비수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바이언은 센터백들이 1대1 수비에 노출 되는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파리생제르망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지독하게 득점과 인연이 없는 모습이고 바이언은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수비 전술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 올 경기로 예상합니다. 저는 이 경기 다른 거 안 가고 3.5 언더 하나만 가져가보겠습니다.

 

Comments

6 Comments
올인원 10시간전  
코멘트깔끔하시다 ㅎ 잘골라서 탑승해볼게요
天花 7시간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현덕 3시간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벛꽃엔딩 3시간전  
프리뷰 감사합니다
붕방이 3시간전  
정보감사합니다!!참고하겠습니당!
뽀미 2시간전  
프리뷰 감샤함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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