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 OK 저축은행 vs KB 손해보험 경기 프리뷰 ●
■ OK 저축은행 예상 라인업
박태성, 루코니, 송희채, 장빙롱, 박원빈, 박창성, 부용찬
■ KB 손해보험 예상 라인업
이현승, 비예나, 나경복, 황경민, 차영석, 우상조, 정민수
◆ 경기 프리뷰
이번 경기는 두 팀이 각각 연패를 끊고 첫 승을 노리는 경기로,
어느 쪽이 먼저 승리를 기록할지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입니다.
지난 시즌 OK 저축은행이 KB 손해보험을 상대로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이번 시즌은 두 팀의 상황이 상당히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OK 저축은행 분석
OK 저축은행은 레오 대신 영입한 루코니와 아시아 쿼터 선수 장빙롱의 활약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습니다. 주전 세터 이민규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어서, 신인 세터 박태성이 나서고 있지만,
세트 성공률이 낮아 공격 전개가 어렵습니다.
리시브는 두 경기에서 각각 29%와 28%를 기록하며 불안정한 상태이며,
공격의 시작이 되는 리시브가 흔들리니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 역시 맞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의 강점이었던 블로킹 능력도 다소 약화되어, 전체적인 전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기노 감독도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공격수들이 세터를 도와줄 필요성을 언급하였는데,
그러나 이러한 난관을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 KB 손해보험 분석
KB 손해보험은 나경복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큰 전력 보강을 받았습니다.
첫 경기에서 64.71%의 공격 성공률로 복귀 신고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또한 이현승 세터와 시즌 직전 합류한 차영석의 활약도 안정적이었으며,
이 조합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KB 손해보험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비예나, 나경복, 황경민의 삼각편대가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나경복과 황경민이 리시브에서 기여한다면 공격 전개에서 더욱 유리할 것입니다.
황택의 세터가 복귀한다면 KB는 중위권 진출을 노리며 봄 배구를 바라볼 가능성도 커질 것입니다.
◆ 경기 관전 포인트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리시브의 안정성이 경기 흐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KB 손해보험이 OK 저축은행에 비해 서브 능력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OK 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KB 손해보험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루코니가 크지 않은 신장으로 인해 비예나가 경기에 부담 없이 임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미들 라인과 공격진 매치업에서 KB 손해보험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정적인 배팅을 위해 KB 손해보험의 핸디캡 승리와 4.5 세트 언더가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 PICK - KB 손해보험 핸디캡 승리, 4.5 세트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