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예상 라인업
한선수, 막심, 정지석, 정한, 김민재, 조재영, 강승일
■ 한국전력 예상 라인업
야마토, 구교혁, 임성진, 서재덕, 신영석, 전진선, 김건희
◆ 경기 프리뷰
2024년 11월 21일,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입니다.
두 팀은 지난 11월 6일에 펼쳤던 첫 번째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였으며,
세트스코어 3-2로 한국전력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매 세트 접전을 기록했는데,
오늘 경기는 첫 맞대결과는 달리 양 팀에 많은 변화가 생긴 만큼 경기 양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대한항공 분석
대한항공은 시즌 초반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으나,
최근 외국인 선수 막심과 정지석의 합류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막심은 입단 후 매 경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정지석 역시 부상 복귀 이후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막심은 높이와 파워를 활용한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첫 번째 맞대결 당시 리베로로 나왔던 정지석이 이제 본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면서
대한항공의 경기력은 더욱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두 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한항공은 리시브와 서브에서 안정감을 찾은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강력한 서브를 통해
한국전력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빠른 전개로 공격을 이어가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전력 분석
한국전력은 시즌 초반 개막 5연승이라는 강력한 출발을 보였으나,
외국인 선수 엘리안의 부상 이후 3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엘리안의 공백은 단순히 공격력의 약화뿐만 아니라 팀 전체 운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엘리안의 높은 점유율을 대체하기 위해 구교혁이 아포짓 포지션에서 뛰고 있으나,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전력의 국내 선수들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서재덕과 임성진은 꾸준히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으며, 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평가받는 신영석은
블로킹과 중앙 속공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국
내 선수들만으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고,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는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 경기 전망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막심과 정지석의 합류로 인해 공수의 균형을 찾았으며,
최근 두 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어 국내 선수들의 활약만으로는
경기 내내 대한항공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가 예상되며,
전체적인 전력 차이로 인해 대한항공이 유리한 경기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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