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 ●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경기 프리뷰 ●
● 도로공사 vs 흥국생명 경기 프리뷰 ●
■ 도공 예상 라인업
김다은, 니콜로바, 강소휘, 전새얀, 배유나, 김세빈
■ 흥국생명 예상 라인업
이고은, 투트쿠, 김연경, 김다은, 피치, 김수지, 신연경
◆ 경기 프리뷰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로, 지난 시즌에도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5승 1패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흥국생명은 4연승을 기록하며 강력한 출발을 보인 반면,
도로공사는 4전 전패로 어려운 시작을 하고 있어 양 팀의 격차가 여전히 큽니다.
◆ 도로공사 분석
도로공사는 시즌 초반 예상 밖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4경기 중 두 번의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신인 김다은 세터의 깜짝 선발 기용 이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고,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도 매 세트 접전을 이어가며 도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터의 변화로 강소휘의 활약이 살아나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도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옆에서 강소휘와 전새얀이 니콜로바를 지원해줄 수 있다면
공격의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베테랑 센터 배유나와 지난해 신인왕 김세빈의 조합이 도로공사의 중앙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도로공사는 현재 나아지는 경기력에 힘입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흥국생명 분석
흥국생명은 시즌 4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일부 불안 요소가 감지됩니다.
김연경이 팀을 이끌며 전방위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플레이가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김연경을 지원해야 할 외국인 선수 투트쿠는 30%대의 공격 성공률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리시브 라인에서도 정윤주와 김다은이 10%대의 낮은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면서 김연경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있습니다.
세터 이고은은 초반에 무난한 호흡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안정성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고은의 리딩 능력이 다소 부족하여, 경기 중 미세한 실수가 점차 누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쌓이면 흥국생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경기 전망
전반적으로 흥국생명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최근 도로공사의 경기력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지만,
도로공사의 긍정적인 흐름을 고려하면 일방적인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흥국의 핸디캡 승리가 어려울 수도 있으며, 도로공사가 최소한 한 세트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PICK - 흥국생명 승리, 3.5 세트 오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