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 ● 페퍼 저축은행 vs IBK 기업은행 경기 프리뷰 ●
● 페퍼 저축은행 vs IBK 기업은행 경기 프리뷰 ●
■ 페퍼 저축은행 예상 라인업
이원정, 프라카노, 박정아, 이한비, 장위, 하혜진, 한다혜
■ IBK 기업은행 예상 라인업
천신통, 빅토리아, 황민경, 육서영, 최정민, 이주아, 김채원
◆ 경기 프리뷰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로, 페퍼와 기업은행 모두 시즌 초반을 맞아 각자의 과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지난 시즌 기업은행이 6전 전승으로 페퍼를 압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페퍼가 조금 더 저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페퍼 저축은행 분석
페퍼는 개막전 승리 후 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시즌 초반을 겪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부상으로 인해 새로 영입된 프라카노가 오늘 경기에 첫 출전할 예정입니다.
미들블로커 출신인 프라카노는 블로킹과 이동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장위와 함께 높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 페퍼는 높이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는데, 프라카노의 합류가 이를 한층 보강해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 선수 없이 고군분투했지만 아쉬운 결과가 많았던 만큼, 프라카노의 활약이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 IBK 기업은행 분석
기업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GS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빅토리아에 대한 집중 견제 속에서 공격 성공률 하락이 눈에 띕니다.
기업은행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터 포지션입니다. 천신통 선수는 지난 경기중 작전타임에서 토스에 대한 부분으로 볼을 어디다 주냐
이런 말을 했는데요 거기에 김호철 감독이 호통을 치며 백 으로 주면 되지 하면서 어이없어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천신통 세터는 경기 중 볼 배급에서 미숙함을 보였고, 이는 미들 속공과 빅토리아의 성공률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미들 속공을 책임지는 최정민과 이주아의 성공률도 각각 33%, 32%로 낮아, 세터와의 호흡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공격의 다변화가 어렵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업은행 선수들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경기는 빅토리아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 보강될지 주목됩니다.
◆ 경기 전망
오늘 경기는 외국인 선수 프라카노가 합류한 페퍼가 분위기 반전을 노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력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프라카노가 추가 변수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므로,
페퍼의 핸디캡 승리를 추천드리며, 풀세트 접전보다는 4.5 세트 언더가 안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 PICK - 페퍼 핸디캡 승리 (일반승) , 4.5 세트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