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올킬] ●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경기 프리뷰 ●
● 우리카드 vs 현대캐피탈 경기 프리뷰 ●
■ 예상 라인업 우리카드
한태준, 아히, 알리, 김지한, 이상현, 박진우, 오재성
■ 예상 라인업 현대캐피탈
황승빈, 허수봉, 레오, 덩신펑, 최민호, 김진영, 박경민(오은렬)
◆ 경기 프리뷰
안녕하세요! 어제도 코멘트를 드렸듯이,
시즌 첫 경기들은 항상 예측이 어렵습니다.
시즌 초반의 특성을 고려한 경기 분석을 진행하면서,
중요한 변수들을 잘 체크하고 있겠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신흥 강자인 우리카드와 정통 강호 현대캐피탈의 맞대결로
주목할 만한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현대캐피탈의 세터 교체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분석
우리카드는 작년까지 뛰었던 마테이 콕 대신 마이클 아히를 영입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아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트당 득점 1위와 서브 2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입니다.
또한,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이란의 아웃사이드 히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를 선택했습니다. 불과 20세에 이란 국가대표로
발탁된 유망주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카는 "오기 전부터 1순위로 꼽은 선수"라고 밝히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분석
레오는 V-리그에서 이미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인물입니다.
2012~2015 시즌 삼성화재에서 활약하며, 팀 우승과 MVP를
거머쥔 바 있습니다. 레오가 드래프트에 나오자 현대캐피탈이
그를 선택하면서 이번 시즌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중국 국적의 덩신펑을 선택했습니다.
덩신펑은 191cm의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로, 큰 키와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올리는 스타일입니다. 아직 기본기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세터와 경기 흐름 분석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세터 No.1 한태준이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세터 포지션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세터 포지션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트레이드로 황승빈을 데려오며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11년 경력의 베테랑 세터인 황승빈이 현캐의 퍼즐을 완성할지 주목됩니다.
◆ 경기 관전 포인트
두 팀의 전체적인 선수 구성을 봤을 때,
양 팀 모두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카드의 외국인 용병들이 V-리그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크게 밀리는 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이 조금 더 유리해 보일 수는 있지만,
낮 경기에서 레오의 약점과 현대캐피탈의 원정 약세를 고려했을 때,
우리카드의 핸디캡 승리가 더 유리해 보입니다.
또한, 남자 배구의 특성상 3.5 세트 오버 또는 포인트 오버를
노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 PICK - 우리카드 핸디캡 승, 3.5 세트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