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 한국전력 vs KB 손해보험 경기 프리뷰 ●
● 한국전력 vs KB 손해보험 경기 프리뷰 ●
■ 한국전력 예상 라인업
야마토, 구교혁, 임성진, 서재덕, 신영석, 전진선, 김건희
■ KB 손해보험 예상 라인업
황택의, 비예나, 나경복, 스테이플즈, 차영석, 이준영, 정민수
◆ 경기 프리뷰
한국전력과 KB 손해보험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11월 9일 맞대결에서는 황택의 세터의 복귀 효과가 극대화되며,
KB 손해보험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는 공격 성공률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리시브 효율에서 KB가 46%로 한국전력(29%)을 크게 앞섰고,
강한 서브를 활용해 서브 득점에서도 6-2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공격 작업이 원활하지 못했던
한국전력은 KB의 블로킹에 막히며 접전 상황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 한국전력 분석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부상으로 큰 공백이 생겼지만, 서재덕과 임성진이 팀의 공격을 꾸준히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임성진은 팀의 든든한 에이스 역할을 하며 국내 선수 중심의 안정적인 공격 루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영석은 리그 최고의 센터로 블로킹과 중앙에서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지만,
아포짓 포지션으로 기용된 구교혁 선수가 엘리안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기엔 아직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경기는 국내 선수들의 분발과 조직적인 수비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 KB 손해보험 분석
KB 손해보험은 지난 한국전력전에서 황택의 세터의 복귀와 함께 첫 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황택의 세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은 KB의 강한 서브와 다양한 공격 전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최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외국인 선수 스테이플즈가 시즌 첫 출전을 하여 공격과 블로킹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리시브 불안이라는 약점도 노출했습니다.
나경복과 스테이플즈의 강력한 공격 조합은 위협적이지만, 두 선수의 리시브 약점은 팀 운영에 고민을 안기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전에서 팀 리시브 효율이 9.59%로 매우 낮았던 점은 KB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전력이 모두 갖춰진 KB 손해보험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한국전력의 국내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까지 풀 전력을 갖춘 KB를 상대로 승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경기와 같은 셧아웃 승부는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서 KB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언오버(다득점/저득점)는 변수 요인이 많아 추천하지 않으며, KB 손해보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 PICK - KB 손해보험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