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경기 프리뷰 ●

■ 한국전력 예상 라인업

야마토, 구교혁, 임성진, 서재덕, 신영석, 전진선, 김건희

■ 삼성화재 예상 라인업

이호건, 파즐리, 그로즈다노프, 김정호, 김준우, 김재휘, 조국기

◆ 경기 프리뷰

2024년 11월 26일,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이 세트 스코어 3-2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최근 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늘 경기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 한국전력 분석

한국전력은 시즌 초반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외국인 선수 엘리안의 부상 이후 4연패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엘리안의 공백으로 인해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을 해결할 에이스의 부재가 뼈아픈 상황입니다.

한국전력의 국내 선수들은 꾸준히 제 몫을 다하고 있습니다. 임성진, 서재덕, 신영석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기에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득점력을 책임질 선수가 없는 점이 문제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한국전력은 리시브와 세터 부분에서 지난 시즌에 비해 안정감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한국 배구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엘리안의 공백은 큰 타격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리시브가 약한 삼성화재를 상대로 강력한 서브를 활용해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브 득점과 리시브 불안을 유도한다면 한국전력도 연패를 끊고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삼성화재 분석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3승 6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두 외국인 선수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리시브의 약점이 매 경기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는 각각 공격 성공률 50.20%, 48.67%로 남자부 5위와 9위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남자부 5위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무게감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블로킹 부문에서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준우는 중앙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상대 서브에 흔들리며 경기 운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삼성화재의 팀 리시브 효율은 27.77%로 남자부 최하위를 기록 중이며, 

리시브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경기력 개선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경기 전망

오늘 경기는 두 외국인 선수가 공격을 이끄는 삼성화재의 약 우세가 예상되지만, 

한국전력도 서브가 강한 팀으로 삼성화재의 불안한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최근 연패로 인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화재는 두 외국인 선수의 공격력을 앞세워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전력이 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다면 예상 밖의 결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PICK - 한전 핸디캡 승리 , 3.5 세트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