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vs IBK 기업은행 경기 프리뷰 ●

■ 한국도로공사 예상 라인업

김다은, 니콜로바, 강소휘, 전새얀, 배유나, 김세빈, 임명옥

■ IBK 기업은행 예상 라인업

천신통, 빅토리아, 육서영, 황민경, 이주아, 최정민, 김채원

◆ 경기 프리뷰

2024년 11월 26일, 한국도로공사와 IBK 기업은행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10월 23일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IBK 기업은행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업은행은 최근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도로공사는 9경기에서 2승 7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 한국도로공사 분석

한국도로공사는 전통적으로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이지만, 

이번 시즌은 공격과 조직력이 크게 떨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시브와 디그 부문에서 각각 여자부 1위와 4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 성공률은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니콜로바의 부진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픈과 후위 공격 성공률에서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도로공사의 공격이 무뎌지고 있습니다.

강소휘의 기복
FA 최고액으로 영입된 강소휘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 성공률과 수비 기여도는 꾸준하지만, 팀의 주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의 약점
배유나와 김세빈으로 이어지는 중앙 라인은 블로킹과 속공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던 김세빈은 2년 차 징크스를 겪으며 기량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세터의 한계
세터진의 부진은 도로공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윤정과 신인 김다은이 번갈아 출전하고 있지만,

 여자부 세트 부문 최하위에 머물며 팀의 공격 전개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감독은 세터 기용에 변화를 주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 IBK 기업은행 분석

IBK 기업은행은 9경기에서 7승 2패로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의 가장 큰 강점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의 활약입니다.

빅토리아의 압도적 존재감
빅토리아는 여자부 득점 1위를 기록하며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높은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기업은행의 공격 핵심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비력 향상
여오현 코치의 지도 아래 수비 조직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육서영은 리시브와 디그 부문에서 안정감을 더하고 있으며, 

황민경은 노련함으로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채원의 성장
리베로 김채원은 디그 부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신연경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습니다. 

여오현 코치의 지도 아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터 천신통의 숙제
천신통 세터는 여전히 불안한 토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김호철 감독의 지도 아래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의 조직력이 더욱 강화되기 위해서는 세터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IBK 기업은행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리시브와 디그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공격 전개와 마무리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수비와 공격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도로공사가 서브와 수비에서 강점을 살려 기업은행을 압박할 가능성도 있지만, 

기업은행이 현재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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