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1/2] ● 한국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 경기 프리뷰 ●
● 한국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 경기 프리뷰 ●
■ 한국도로공사 예상 라인업
이윤정, 니콜로바, 강소휘, 유니(전새얀), 배유나, 김세빈, 임명옥
■ 페퍼저축은행 예상 라인업
박사랑, 자비치, 박정아, 이예림, 장위, 하혜진, 한다혜
◆ 경기 프리뷰
지난 주말 두 경기 모두 예측이 적중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주도 힘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한국도로공사와 페퍼저축은행의 대결입니다.
이 두 팀은 지난 가을 컵대회에서도 맞붙었고, 그때는 도로공사가 승리했었죠.
오늘 경기에서도 두 팀의 리시브가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를 것입니다.
도로공사는 강소휘, 유니, 임명옥을 중심으로 3인 리시브 체제를 사용할 예정이지만,
유니의 리시브가 매우 불안해 리시브 효율이 낮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페퍼저축은행 역시 박정아, 이예림, 한다혜로 3인 리시브를 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도 큰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리시브의 안정성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 한국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분석
니콜로바는 도로공사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키는 작지만
컵대회에서 공격 성공률 40%대를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시아쿼터 선수 유니는 성공률이 30%대에 그치지만, 리시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리시브의 불안이 너무 커 이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분석
페퍼저축은행은 새로 합류한 자비치를 통해 높이를 강화했습니다.
자비치는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 다양한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높이와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쿼터로 장위를 선택했습니다.
196cm의 장신 미들 블로커로, 빠른 속공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팀의 블로킹과 공격력을 보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경기 관전 포인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장신 외국인 선수들 덕분에 블로킹이 좋아졌고, 끈끈한 수비를 통해
팀의 집중력이 강화된 모습입니다. 장소연 감독이 부임하면서 선수단의 마인드까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리시브 문제와 세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좋은 팀으로 도약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 경기 전망
두 팀 모두 리시브 불안을 가지고 있어 경기의 흐름이 예상보다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도로공사와 높이를 갖춘 페퍼저축은행 모두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셧아웃 경기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3.5 세트 오버 경기가 예상됩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의 핸디캡 승리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PICK - 3.5 세트 오버, 페퍼저축은행 핸디캡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