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vs 삼성화재 경기 프리뷰 ●
 

■ 우리카드 예상 라인업
한태준, 니콜리치, 김지한, 알리, 이상현, 김완종, 오재성
 

■ 삼성화재 예상 라인업
이호건, 파즐리, 그로즈다노프, 김정호, 김준우, 김재휘, 조국기

◆ 경기 프리뷰

2024년 12월 5일,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지난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블로킹(16-13)과 서브(8-3)에서 앞섰던 우리카드가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당시 균형 잡힌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 역시 양 팀이 비슷한 전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 우리카드 분석

우리카드는 현재 주포 아히의 부상으로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리와 국내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아히 없이 치른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으며, 특히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한 셧아웃 승리도 있었던 만큼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직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셧아웃 패배를 기록하며 20점 이후 클러치 상황에서 에이스의 부재가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부터 지난 시즌 세르비아 리그 MVP 출신이자 이번 시즌 프랑스 1부 리그
득점 4위와 서브 5위를 기록한 새로운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가 합류할 예정입니다.

니콜리치는 검증된 공격수로, 강력한 공격과 서브가 강점이지만,
관건은 세터 한태준과 팀원들과의 호흡이 얼마나 빨리 맞춰질지에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남자부 블로킹 1위(세트당 2.6개)로 중앙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범실을 줄이는 것이 경기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 삼성화재 분석

삼성화재는 현재 시즌 4승 7패로 리그 4위에 위치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두 외국인 선수인 파즐리와 그로즈다노프를 동시에 기용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하려 했지만,
리시브 불안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로즈다노프를 중도에 빼고 파즐리만 기용하는 전술을 선택하고 있지만,
파즐리의 높은 공격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다른 공격 옵션 부족으로 인해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블로킹에서는 김준우(남자부 블로킹 1위)와 팀 전체의 조직력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리시브 효율(남자부 최하위 27.78%)이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강한 서브를 가진 우리카드의 공세를 얼마나 잘 견뎌낼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 경기 전망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카드는 새로운 외국인 니콜리치의 활약과 팀원들과의 호흡이 관건이며,
삼성화재는 리시브 안정화와 파즐리의 득점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팀 모두 블로킹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중앙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시브와 서브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카드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 니콜리치의 합류로 약간의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지만,
삼성화재의 강한 중앙 라인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경기로 예상됩니다.

◆ PICK

• ① 3.5 세트 오버
• ② 삼성화재 핸디캡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