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브랜뉴비 1 53 0 0

image.png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무굴 제국의 2대 통치자 후마윤...


그가 세르 샤에게 쫓겨 신드로 피난하였을 때...


그의 의붓어머니(이복동생 힌달을 낳은)가 주최한 잔치에서 후마윤은 한 아름다운 소녀를 발견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image.png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사랑에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황제가 사랑에 빠졌던 존재는 13세 소녀였어...


image.png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어머 미쳤나봐 ^^


*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는 다른 시대로 그 당시 13세 소녀가 결혼하는 것이 결코 이상한 일(후마윤은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였어)은 아니었지만...


* 소녀는 20살 연상의 후마윤이 쫓아다니며 결혼하자고 조르자 입으론 웃었으나 냉담한 반응을 보였는데...


* 황제는 물론 기혼자였고... 당시는 사실 도망자에 불과하여... 관행대로 신부 아버지에게 지불할 돈도 없는 처지였어


* 소녀의 아버지는 후마윤의 이복동생 힌달의 '영적 스승' 역할을 하던 인물(페르시아계 시아파였음)로 후마윤의 자리를 노리던 힌달과 소녀의 집안은 깊은 유대관계에 있었지...


* 힌달도 이 결혼에 반대했는데... 힌달과 소녀가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사랑과 상관없이 힌달이 형의 태도에 모욕감(그는 그 소녀를 "여동생이자 자식으로 여긴다"고 주장함)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형의 자리를 뺏을 생각이 가득했던 힌달 입장에서 자신의 측근이 형과 혼인으로 얽히는 것이 당연히 달갑지는 않았을 듯...


* 그래도 소녀의 부모는 후마윤과의 혼인을 설득했지만... 후마윤의 청혼을 단박에 거절했던 소녀는 부모의 설득에도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고 함


* 그렇게 40일이 지났는데... 후마윤의 친모가 소녀에게 "언젠가 결혼할 거라면 황제 신랑감이 낫지 않겠냐?"고 설득하였고 그 설득에 소녀의 마음은 비로소 흔들렸다고 해


image.png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ㅋㅋㅋ 용기있는 자가 미소녀를 차지한다!!!


* 그리고 후마윤 또한 간신히 '신붓값'을 마련하여 장인에게 그것을 지불한 후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때가 1541년이었지


image.png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그렇게 어린 나이에 도망자 황제와 결혼하게 된 인물은


'하미다 바누'로서 


그녀는 '하미다 베검'이라는 존칭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후마윤의 아들을 출산하였는데...


image.png 13살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진 황제

그녀가 후마윤에게 낳아준 아들의 이름은 '악바르'로서 


무굴 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황제이자 인도사에서 손꼽히는 성군으로 꼽히는 바로 그 인물이야...


* 하미다 베검은 후마윤의 부인으로서 15년을 살았고 황제가 된 아들 악바르 옆에서 50년을 더 살며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렸다고 함


* 글을 마칩니다.

Comments

1 Comments
올인원 10.07 00:39  
나이가없긴하구나..
패널분석

스파이크몬스터

Swanson

픽뭉치

FREDDY

라볼피아나

픽몬스터

라멜로볼

로키

Datagirl
펼치기 팀순위
펼치기 회원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