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160 법대생이 벌인 역대급 범죄 사건
여기, 테드 번디가 있습니다.
잘생기고, 특유의 매력적인 미소까지 짓고 있죠.
하지만 그 미소, 정말 아무 의미 없는 웃음일까요?
사람들은 그를 철석같이 믿었어요.
그가 친절하고 완벽해 보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의 미소 뒤에 숨겨진 진실은 참혹했습니다.
워싱턴 대학교의 기숙사 사진
사건의 시작
1974년, 아무도 이 해가 악몽의 시작이 될 줄 몰랐어요.
첫 번째 희생자는 워싱턴 대학교의 여학생이었죠.
평온한 밤, 그녀의 삶은 테드 번디의 손에 무참히 끝났습니다.
번디는 어둠 속에서 그녀에게 조용히 다가갔고,
그날 밤 그녀는 완전히 사라졌죠.
그리고 그녀를 다시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붕대를 감은 팔
단순한 수법
번디는 언제나 친절한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잘생기고, 웃고, 다정한 말투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곤 했죠.
그는 붕대를 감고 다친 척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저기, 잠깐만 도와줄래요?”
이 한마디로 그는 수많은 여성을 낚아채며 끔찍한 범죄를 이어갔습니다.
아무도 몰랐던, 대낮의 납치
1974년 7월, 새머미시 주립 공원.
사람들로 가득했던 그곳에서 번디는 대낮에 납치를 시도했죠.
팔에 붕대를 감고, 친절한 말투로 제니스 오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의심 없이 번디를 따라갔고,
사람들은 여전히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그 순간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제니스 오트 사진
번디의 실수
1975년, 번디는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차 안에서 발견된 수갑과 밧줄, 경찰은 그의 진짜 모습을 알아차리기 시작했죠.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는 그가 범한 기숙사 살인에서였습니다.
그는 피해자의 몸을 무자비하게 물어뜯었고,
치아 자국은 번디의 끝을 결정지었습니다.
스스로의 변론을 선택한 테드 번디
변호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번디는 뛰어난 언변으로 법정에서 스스로를 변론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변호사에 대한 악의, 불신, 그리고 과대망상을 드러내며 그를 믿지 않았습니다.
번디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20명의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변호하는 테드 번디
사형 직전의 고백
1989년 1월 24일, 사형 집행일이 다가왔습니다.
번디는 마지막 순간까지 차갑고 담담하게 자신의 범죄를 고백했죠.
하지만 그의 고백 속에서도, 그 눈빛에는 후회도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의 끔찍한 범죄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잔인한 괴물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공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가 만들어낸 악몽은 끝났지만, 그 상처는 영원히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