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여름, 최고의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도시 (사진)

포텐의 돔구장 관련 글을 보고 생각나서 씀
미국에 애리조나주라는 곳이 있음. 멕시코 국경과 맞닿아있는 곳인데
그곳의 수도는 피닉스(Phoenix)
여긴 사막을 밀고 지은 도시임..
그래서 가질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지독한 더위..
우스갯소리로 피닉스엔 딱 4가지 계절만 있음
거의 여름 / 대놓고 여름 / 추가적인 여름 / 시원한 여름
이렇게 더운건 위도가 낮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막기후라 비가 많이 안 와서임.
연 강수량이 기껏해야 200mm 수준..
한여름이 오면 낮기온이 섭씨 43도까지 올라가며 밤에도 30도 수준에서 머뭄..
그래서 여름 땡볕엔 거의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이며 운전하는 모두가 다 선글라스를 씀 (안 쓰면 안구가 상함)
그 덕분에 더위 관련된 밈은 전부 애리조나 차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