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2차시도...

난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2차시도...

현대티비 0 68 0 0

6살짜리 아들 한명 있음..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만 우리 부부는 둘째를 가지고 싶어 시도를 한게 이미 3년정도 된거 같음..

중간에 유산을 한번 겪어서 우리 둘다 그냥 한명이라도 잘 키우자 했지만

와이프도 형제자매 3명, 나도 3명이라 형제지간의 추억도 많고, 지금도 서로들 매일 단톡방에서 삶 공유도 하고, 정보 공유도 하고

경조사 서로 같이 챙기니 이게 뭐랄까.. 내편이 많아서 든든하다 라는 생각도 들고 노후가 외롭지 않을 것 같음.

그래서 더더욱 아들한테 형제자매 만들어주고 싶음..


첫째는 허니문으로 생겼는데...둘째와는 인연이 왜 계속 안닿는지 

와이프도 나도 검사 받았었고 둘다 문제없음. 심지어 나는 정자검사했는데 슈퍼정자래...???

(전국 상위권 랭크, 심지어 의사가 평소 뭐 먹냐고 특별하게 식단 챙기냐고 물어봄 / 난 담배, 술 안함.)


암튼 주저리주저리였고..


인공수정을 하러 병원에 와서, 정자 배출을 위한 합법적 딸방 입장...

저번에는 AV틀어주는 티비가 꺼져있어서 상딸을 쳤는데 이번에는 색계 틀어줌..

image.png 난임으로 인한 인공수정 2차시도...

경험이 쌓인건지 2차때는 부끄럼도 사라지고 기계적으로 한듯..

암튼 소독거즈로 거시기 잘 닦고 스타트 해서 10여분 흐르고 나온거 투명 통에 잘 담아 머쓱하게 간호사에게 전달하면 끝..


제대로 안하면 재딸을 쳐야하기 때문에 .. 발생하지 않길 바라겠다만

이 글을 보는 미래의 운 안 좋은 펨붕이들은 참고 하길 바란다. 


내일은 끝나고 나는 밖에서 기다리고 와이프는 수술실 들어감. 


잘 끝났는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이거도 안되면 이제 시험관 가야하는데...비용도 그렇고


와이프쪽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솔직히 시험관은 안하고 싶음...


혹시 펨붕이들중에 인공수정 고민하고 있음 질문해라.. 답해준다...



한줄요약 : 탕웨이누나 고마워요. 양조위 지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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