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가장 강력한 다섯 악마

성경에서 악마들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죄와 유혹, 악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그들은 원래 천사였으나, 하나님을 배반하여 타락한 뒤 지옥으로 쫓겨난 타락천사가 되었다. 최초의 악마 사탄은 본래 루시퍼라는 천사였으나, 하나님을 배반하고 전쟁을 일으켰다가 패배했다. 그 추락은 성경에서 처음으로 죄가 세상에 들어온 순간이었으며, 사탄은 그 후 '악마들의 왕자'로 불리며, 인류를 죄로 유혹하는 자가 되었다. 아래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악마의 개요다.
1. 사탄 (루시퍼)
《루시페로》, 로베르토 페리, 2013년
2. 몰렉 (몰로크/몰렉)
《몰록에게 바치는 공물》, 얀 괴리, 1684~1743
3. 레기온(군대)

성경 中 군단의 악마들을 추방하는 그리스도
4. 아바돈

성경 속 인물 아바돈의 예술적 해석
아바돈은 '무저갱의 사자'로 불리며, 기괴한 메뚜기 군단의 왕으로 묘사된다. 그는 심판을 집행하는 존재로서 신적 사명을 수행하는 동시에 타락한 천사로서 루시퍼와도 연관되는 이중적 성격을 가진다.
5. 아자젤

콜랭 드 플랑시의 『지옥사전』에 나오는 아자젤의 그림, 1863년
여담
성경에 악마가 존재할까?
그렇다. 성경은 악마들을 악한 영으로 묘사하며, 그들은 질병이나 거짓 교리, 영적 전쟁, 그리고 인간을 사로잡는 일로 활동한다. 예수가 귀신들을 내쫓는 장면이 여러 번 기록되어 있다.
악마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성경은 기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지만, 대체로 하나님을 대적한 루시퍼와 함께 타락하여 쫓겨난 천사들이라고 여겨진다. 그들은 세상에서 인류를 유혹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도전한다.
지옥의 일곱 왕자는 누구일까?
‘일곱 왕자’는 일곱 가지 대죄를 대표하는 악마들이다. 루시퍼는 교만, 사탄은 분노, 아스모데우스는 색욕, 마몬은 탐욕, 벨페고르는 나태, 바알세불은 폭식, 레비아탄은 시기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