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간 방글라데시 산적단들 보고 올리는 현지 사건사고

방글라 주재원 생활 중임.
비자는 여권 찾기 귀찮아서 구글 지도로 인증
직접 겪은 거 + 교민들 썰 적음
1. 경찰인 척 하고 강도질.
집에 벨 눌러서 보면 경찰 옷 입고 있어서 왜 왔냐고 물어보니 신원 조회 때문에 왔다고 해서 들여보내 줌, 그대로 들어가자마자 강도 짓.
2. 야밤에 달리는 차에 돌 던져서 멈추면 차에 들러 붙어서 칼 들고 강도질.
이건 아는 교민 분이 휴가 다녀오는 길에 실제로 당했음. 그래서 그 교민 분이 다니는 회사는 야밤에 (11시 이후) 다카 시내 외 고속도로 이용 하지 말고 걍 1박 하거나 낮 비행기만 타라고 지침 내려 왔다고 함
3. 납치 후 몸값 요구하고 돈 받고 자기들 얼굴 아니까 기찻길에 묶어서 죽여버림
이건 카더라긴 함, 교민중에 한 분이 당했다고 했음.
4. 공장 쳐들어가서 집단 린치.
여기는 특이한게 노조가 시위를 할 때 자기 공장 내부에서 시위를 안 하고 밖으로 튀어 나와서 다른 공장들을 공격하거나 도로 점거해서 차량 이동을 막아버림.
시위대 쳐들어와서 걔 네가 공장 내 기자재들 훔쳐 가려는 거 몸으로 막으시다가 교민 한 분 크게 다쳤다고 들었음.
5. 교도소 GTA
작년인에 하시나 총리 실각 될 때 하시나 반대편 야당에서 자기네 동료들 구한다고 교도소 쳐들어가서 구출하는 과정에서 범죄자들 엄청 도망치고 총기도 꽤 털렸음.
이 사건 이후로 총 든 무장 강도들 엄청 많아짐.
6. 경찰 GTA
하시나가 속한 아와미리그가 친 인도, 반대편 BNP가 친 파키스탄인데 하시나 실각 후 BNP애들이 활개치면서 반 인도 정서가 심해지고 그 과정에서 아와미리그에 속해있던 정치인들 산 채로 불태워 죽이고 경찰들 죽여서 다리에 메 달아두고 아와미리그에 후원 한 기업들 상대로 테러(건물에 방화 등) 발생 했음.
하시나실각 될 거 같으니까 계엄령 선포하고 1주일 간 인터넷, 통화 다 차단 때리고 시위대들 상대로 막 헬기에서 조준 사격 갈기고 작년에는 ㄹㅇ 무법지대 였음. 집에서 막 헬기 날라 다니니 면서 총 쏘는 게 보이는데 좀 심각하게 무섭고 실제로 길거리에 시체 나뒹구는거 보니까 오히려 '이게 진짜라고?' 생각까지 들었음
결론 : 한국이 제일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