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글은 훔쳐가지 못한 이유.jpg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 니르고져 홀베이셔도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할 노미하니아
(마침내 자신의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 이랄 윙하야 어엿비너겨 새로 스물 여들 짜랄 맹가노니
(내 이를 위하여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쑤메 뻔한킈 하고져 할따라미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에 편한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