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삼성전자 지분 가져갈때 지분율 변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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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삼성전자 지분 기져갈때 지분율 변동.jpg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51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하고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47억4500만달러(6조6천억원)를 받기로 했다. 만약 미국 법인이 보조금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미 정부에 토해내야 할 반환금 최대 64억달러에 채무 보증까지 선 상황이다.

 

만약 트럼프 정부가 실제 보조금 지급액에 비례해 신주 발행을 요구할 경우, 삼성전자 지분 1.56%(20일 종가 기준)가량을 가져갈 수 있다. 이는 현재 이재용 회장(1.65%) 보유 지분에 육박한다. 이렇게 되면 삼성전자 일반 주주들도 지분율 희석 등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특정 국가의 정부가 외국 기업에 지분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행태로, 우리 기업들이 이를 그대로 수용해선 안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때부터 반도체 보조금을 축소·폐지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일부러 기업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걸어 보조금을 주지 않으려는 명분을 만드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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