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고객 정보 해킹…보안 업계 "역대급 침해 사고"


SKT 해킹으로 2600만 건 넘는 유심 정보가 유출에 이어 대규모 해킹 사고입니다.
JTBC 취재 결과, 롯데카드사는 오늘 오전 이같은 내용을 금융감독 기관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킹 시점은 지난 달 27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 측은 유출 규모는 1~2GB(기가바이트)정도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롯데카드사 고객들의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높게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롯데카드사 측은 "아직까지 고객 정보 유출 여부,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롯데카드사의 고객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967만 명으로, 시장점유율 약 10%, 국내 카드사 가운데 규모 6위입니다.
게시판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