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전 트라키아 전사의 무덤에서 나온 유물들

지난 2024년 불가리아 토폴로브그라드 시
근처 사카르 산맥에서 태양광 발전소 케이블 공사 중
약 2100년 전 (기원전 150~100년경)
헬레니즘 시대의 트라키아 전사와
그의 말이 함께 매장된 무덤이 발견됐습니다.
매장 된 인물은 35~40세 정도에
귀족 출신 전사로 추정되며 많은 유물과 함께 발견됐고
학자들은 여기에
'사카르의 영주 (Lord of Sakar)라는 별명을 붙였으며
무덤에서는 유리 그릇, 도기, 창과 방패 같은 무기류
금 세공품과 보석 등이 출토됐습니다
그 중에는 전사의 말도 화려한 마구와 함께 매장되었는데
장식 중에는 헤라클레스가 거인을 물리치는 장면이
금 도금 청동 장식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유물들은 현재 불가리아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서
헬레니즘 황금의 빛 사카르의 영주라는 테마로
대중에게 전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