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오원석 트레이드 이득은 누구?
휘낭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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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12:44
2025시즌 전, 오프시즌을 뜨겁게 달구는 트레이드가 발표되었습니다.
김민과 오원석의 트레이드, 양팀의 1차지명이며 현재이자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두 선수를 맞바꿨습니다.
트레이드 직후, 양팀 팬들의 분위기는 상반되었습니다.
좌완 선발투수와 우완불펜투수의 가치는 다르니까요. 물론
당장의 활약은 김민이 훨 뛰어났으나 오원석은 잠재력이 큰 선수였습니다.
오원석은 미필이고 김민은 군필이었지만 두 선수의 나이차가 2살이기에 그것도 큰 의미는 없어보였습니다.
그럼 2025시즌이 끝난 지금 두 선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ERA 2.97 5W 2L 22HD WHIP 1.21 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지표가 상위권을 나타냈고
시즌 초 다량실점을 몇변 했던걸 제외하면 시즌내내 꾸준한
활약을 했고요.
또한 문학에서 땅볼형 투수라는 큰 자원을 얻었고 스태미너가 좋은 선수이기에 선발 재전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오원석도 마찬가지로 트레이드 첫해에 본인 커리어하이를
갱신했습니다.
SSG에서 4년내내 활약이 전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KT에서는 첫 해에 10승을 달성하면 큰 폭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132.1IP ERA 3.67 11W 8L 113K
물론 초반의 매우 좋은 활약을 감안한다면 용두사미인 아쉬
운 시즌이 아닐수 없겠지만 KT의 좌완선발 부재를 확실하게 긁어준 영입이 아닐수 없겠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어리기에 당장 트레이드의 승패를 가리기는 어렵겠지만 당장은 두 팀다 이득은 거둔 윈-윈 트레이드로 보입니다.
두 팀 모두 두 선수에게 원하는 바를 얻었으니까요.
굳이굳이 승패를 나누자면 KT쪽이 조금더 이득을 거둔것 같긴 합니다.
앞으로 이런 윈-윈 트레이드가 많이 나오기를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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