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년생 서울대 경제학부

6개월 만에 합격

하루 순공시간 평균12시간(아래달력)

검색해보니 최연소 한분이 더 있네요

최연소 합격자들의 가장 놀라운 특징은 준비 기간이다. 재경직 장희정 씨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불과 6개월, 외교관후보자 김주원 씨는 2024년 9월부터 10개월, 과학기술직 송혁규 씨는 올해 2월 중순부터 5개월을 준비해 합격했다. 교정직 정선영 씨도 본격적인 수험 기간은 1년에서 1년 반 정도로, 일반적인 수험 기간에 비하면 월등히 짧다.

이러한 초단기 합격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네 명 모두 ‘전공 지식의 활용’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재경직 장희정 씨는 “제가 경제학 전공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 비해 아주 유리한 위치에서 준비를 시작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2학년 재학 중인 그는 경제학이라는 전공이 재경직 시험의 핵심 과목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큰 이점을 누렸다.

과학기술직 송혁규 씨 역시 “2차 시험을 노베이스로 준비한 것은 아니다”라며 “재료역학, 기계공작법, 기계설계 교과목을 전공 필수로 수강할 때 공부를 유난히 열심히하고 과목의 흐름을 미리 파악해둠으로써 베이스를 갖추어둔 점이 2차 수험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외교관후보자 김주원 씨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공학을 함께 공부하며 문·이과의 경계를 넘나든 배경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교정직 정선영 씨는 고등학교 때 이미 진로를 결정해 수능 직후부터 체계적으로 자격요건을 준비하고, 대학 방학을 이용해 틈틈이 2차 과목을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