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별것도 아닌 헬스장 PT는 시급5만원부터 시작할까?
워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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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19:09
90년대 말까지 보디빌딩은 완전한 비인기 종목이었음
지금 우리가 PT라고 부르는건 보디빌딩 개인레슨이라고 불렀고
약물사용방법까지 포함한 폐쇄적인 도제식 전수
이런 개인레슨을 하는 사람은 이미 실업팀 소속 보디빌더, 협회 등록 선수들이었고
이때의 단가는 엄청난 고가였다고 함
지금은 개나소나 아는 운동방법이나 영양정보마저 아는사람이 없었고
도핑규제도 지금처럼 빡세지 않았으니..
그러다가
몸짱열풍이 일어나고 피트니스 붐이 일어남
서울에 캘리포니아 와우라는 미국형 피트니스가 개점
미국식 pt문화가 들어오면서 선수가 아닌사람이 보디빌딩 수업을 받는 케이스가 많아짐
최소한 이때까지는 가르치는 사람들이 대부분
실업팀에는 못들어갔지만 경험이 많은 현역 선수들이었음
최소한 아무나 쫄쫄이 입히고 수업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이때 여기서 형성된 가격이 최소 5만원대
(그때 당시로는 굉장히 고가였는데, 원래 부촌에서 시작된 장사라서)
근데 엄청난 붐때문에 pt수요가 점점 많아지니 트레이너가 더 필요해지는 상황
그래서 체육전공자들과 많은 취미 운동러들이 보디빌딩생체3급 시험 봄
(지금은 3급 없어지고 시험도 대충안봄)
몸은 복근이 살짝 보이는 정도로 가서 포징만 정확하게 하면 딴다고해서
너도나도 따고 pt업계로 뛰어들고 PT의 질이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
이게 돈이 된다고 소문이 나면서 헬스장 창업 붐
2010년즘 들어서는 카운터 보던 청년이 동네대회나가서 사진찍고
몇달후에 쫄쫄이 입고 수업하는 경우 까지 생기기 시작하고
PT의 질이 급격히 꼴아박으나 여전히 PT는 5만원부터 시작
그래도 2020년대 들어서는 PT공급 과잉으로 인해
경쟁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시장이 되어버렸고
코로나, 러닝열풍으로 매출 못올리던 어중이떠중이 트레이너들은
많이들 다른일 하러 떠나서 지금은 좀 괜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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