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에 우울한건 당연한건가???

토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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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20:12:15
내가 이번년도 중순까지 집에서 은둔생활
쿠팡이나 편돌이 같은 알바하면서 생업이어가고
청춘 자체라는게 없었음 여자를 사귄적도 없고 친구도 없었고
학창시절에는 나름 교우관계 좋았는데
그냥 장수생 생활 하다보니 인생이 이렇게 흘러감
어차피 날 기억하는 사람도 없어서 타지와서 그냥 죽었다 태어났다고 생각하는데
외모를 가꾸기 위해 운동을 하고 돈을 벌고 나아갈수록 뭔가 가슴에 구멍이 난듯 아프네
20살때 이랬다면 남다른 젊은 시절을 보낼텐데
그게 커져서 오늘도 그냥 집에 박혀서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음
내가 정신력이 허약한건지 남들도 청춘버리면 나처럼 우울해지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