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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배울거야. 후회 하기 싫다.

ㅇㅇ 0 3847 2024.12.27 16:30:13
23년동안 난 뭘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학생때는 엄마 눈 피해가며 피시방다니고 게임하고 선생님과 어른들 말은 무시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 그늘아래 하루하루 낭비하며 살았다. 고등학교때 남들은 미래를 위해 기초를 다질때 나는 허망된 꿈을 얘기하고 현재를 터부시했기에 고등수학, 영어는 하나도 모르고 대학가서는 정신차리고 공부하겠다며 지방대 컴공에 입학했지만 나는 나와의 약속을 다시한번 어겼고 1학년 학점은 3.3으로 조졌다. 군대갔다오면 정신차린다기에 다녀왔지만 나는 여전히 아직도 현실도피만 계속한다. 22살, 곧 23살이고 곧 복학할텐데 남들보다 늦었고 아는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대학졸업까지 딱 3년, 끊임없이 배우기 위해 노력할거다. 모르는것에 두려워하며 눈길을 돌리지 않을거고 미래를 생각하기보단 당장 내 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할거다. 복학하면 학점 챙기는거 1순위로 수업듣고 과제내고 틈틈히 고등학교때 못한 수학, 영어 기초 다지고 코딩 강의를 사든 매일 대가리를 박든 계속할거고 1달에 1권이든 2권이든 분야 안가리고 책 빌려다 읽을거임 아직 하루 2시간, 3시간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고 포기하진 않을거임 3년뒤에도 후회하기 싫고, 그 뒤에 인생에도 지난날에 미련가지며 살기는 싫음 내가 믿는대로 계속 배우고 생각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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