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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딩 이틀동안 중환자실에서 물한모금 못마시고 꼼짝없이 갇혀지내는딩~~

절세가인사야소희 0 3847 2025.01.13 22:31:31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내 손자이를 일깨우는게 노래라.. 나름 들어줄만한 소리로 나즈막히 감미롭게 불렀더니.. 간호사가 다른 병동 잔다구 자제하라구 했나? 그때 진심 온세상이 억까하는거 같았는딩.. 담날 아침에 물 마실수 있게 해줘서 한컵 먹는딩.. 진심 그물이 여지껏 마셔왔던 어떤 물보다 달달하게 느껴지구 생명의 양식이었는딩.. 원효대사 해골물이 진심 이 느낌이었을까 시픈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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