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내가 할 수 있는것들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긴다. 뇌로는 이해가는데 그렇게 살고는 싶은데 당장 앞에 쌓인 걱정거리들과 장애물들을 무시하는게 쉽지는 않다. 고민한다고 생각한다고 해결되지도 않는 일들이라 시간이 해결해주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인생은 하이라이트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닌지라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기다리는 그 시간이 꽤나 고통스럽다. 종이에 써두고 잊어야지. 그 방법뿐이 없다. 잊혀지진 않겠지만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을 쳐다보며 순간순간을 이겨내야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