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취 출근 배구 배팅 ] 어제 너무 많이 마셔서... 속이 좀...

분석과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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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5 09:10:42
속이 안좋아서 긴 글은 못쓸거같고 가볍게만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OK저축은행이랑 대한항공인데 OK는 리시브 - 블록 - 서브 - 어택 - 디그 뭐하나 강점이 없습니다.
그나마 범실관리? 근데 남자 배구에서 서브 아니면 범실 나올일도 별로없고 얘네가 서브 강하게 때리는 팀도아니고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한거라면 그래도 OK가 1세트는 따줄꺼라는 기대감정도? 그거 말고는 없어요...
장점은 없고 단점만 많은 팀입니다. 이런팀에 돈 걸지마세요.
대한항공은 요스바니를 필두로 현재 2위 수성중입니다. 현실적으로 1위는 불가능해보이고
KB와 우리카드를 등반을 막아야하는 입장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카드를 풀세트 접전끝에 잡아낸건데
이것도 김지한의 부상과 알리의 부상으로 겨우 겨우 이긴거지 풀전력이였으면 졌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의 장점은 한선수와 유광우의 더블 세터 시스템입니다.
토미 감독 입장에서는 두 선수가 빌드업이 다 다르고 템포도 달라서 경기 변화주기에 정말 좋아요
다만 요즘은 유광우 선수를 더 많이 쓰는거같습니다.
애초에 선수들 자체가 기본기들이 너무 좋고 리시브와 서브, 블록 다 좋은팀입니다.
다만 모든 지표를 현대캐피탈이 압도하고 있어서... 리시브 1위 자리도 뺏겼네요...
대한항공의 단점은
1. 선수들 나이가 너무 많아요.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힘에 부치는게 눈에 보입니다.
범실도 점점 많아지고 있구요. 대한항공이 범실이 많은 팀이 아닌데 계속 범실 그래프가 올라가네요
2. 요스바니가 폼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려요.
요스바니는 좋은 용병이라 생각합니다. 득점 내주어야할때 내줄주 아는 선수입니다.
다만 항상 1세트는 말아먹고 2세트부터 달리기 시작해요.
요스바니 합류이후 1세트 요스바니의 공성률이 40%넘지를 않습니다. 30%대입니다.
다만 2세트부턴 다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하는데 이 1세트가 참... 그렇네요...
배팅으로 간다면 대한항공 일반승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배당 1.2인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뭐 어제의 현캐처럼 조합에 하나 끼어넣기엔 좋은 배당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다면 저는 OK +1.5 플핸승보다는 대한항공 -1.5 마핸승이 더 좋아보이구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OK한테 돈 걸지마세요 저는 이번시즌 배구하면서 OK한테 배팅한적 단 1번도 없습니다...
차라리 대한항공 -1.5에 거시고 터지시는게 덜 화나요
언오버... 간다면 남자 배구치고 기준점이 179.5 라 낮아서 오버긴한데 이건 고민좀 해봐야할거같아요.
흥국생명 VS 현대건설입니다.
여자배구 1위(흥국)와 2위(현건)의 경기입니다.
두팀은 현재 승점 3점 차이입니다. 이번 경기가 두팀 모두에게 정말 정말 매우 중요합니다.
흥국입장에선 투트크가 나가고 나서 계속해서 연패흐름이였습니다.
중간에 GS칼텍스 전이 없었다면 연속 6연패를 했을거에요.
지금의 흥국은 김연경과 정윤주가 멱살잡고 끌고가는 느낌입니다.
마테이코가 적응이 될거같으면서도 아직도 안되고 있습니다.
흥국은 직전경기 IBK를 잡아내긴 했지만 이게 흥국이 잘했다기보단 IBK가 못해서 잡은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흥국은 이번 경기 무조껀 잡아내야지 1위를 버틸수있습니다.
잡아내질 못한다면 시즌 후반은 김연경의 과부하로 봄배구가 어떻게될지 몰라요
현대건설입장도 지금 매우 절박합니다.
3위인 정관장이 턱밑까지 쫒아왔습니다. 직전경기 진게 매우 컸습니다.
현대건설은 모마 - 위파이 - 김다인 - 양효진 - 이다현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정지윤이 진짜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정관장과의 중요한 경기에서 졌습니다.
분명 정관장도 부키리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잡아낼수있었는데
정지윤이 더 흔들렸던거같네요.
배팅으로 간다면
역시나 오버가 1순위입니다. 180.5라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저는 183.5가 나올줄알았는데 이러면 오버를 안갈수가없겠네요.
두 팀 모두 3:0 셧아웃은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객관적 전력은 현대건설이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홈에서의 흥국은 다릅니다.
에너지 레벨이 정말 높아요 흥국이 마테이코 영입하고나서 홈에서 진게 도로공사전 딱 1번입니다.
그것도 풀세트 접전끝에 패배했구요. 도로공사의 타나차가 인생 경기 한 날이였습니다.
승패를 간다면 저는 그래도 현대건설이 잡을거같습니다.
그 이유는
1. 정지윤이 그래도 공격력 자체는 좋은 선수이고 정 안되면 고예림 선수랑 교체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근데 왜 강성형감독은 정관장전에서 교체를 안하고 꾸역 꾸역 정지윤을 썼을까요....
2. 세터의 스펙이 너무 차이가 심합니다.
흥국의 이고은 선수와 현건의 김다인 선수는 같은 세터 포지션이지만 평균 토스 성공률 차이가 10%넘게 차이납니다.
정관장이 풀세트 접전 끝에 현건을 잡을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정관장의 염혜선과 현건의 김다인의 토스 성공률이
5%정도 차이가 났었고 이걸 메가 선수가 잘 메이드 해주어서 잡을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미들블록커 활용도가 다릅니다.
이건 2번인 세터의 스펙차이에서 기안되는거긴한데 흥국의 피치 & 김수지와
현건의 양효진 & 이다현의 수비 블록은 데이터 상으로 비슷합니다. 다만 득점력이 달라요.
세터의 공격 빌드업이 차이가 나서 그렇습니다.
흥국은 세트당 이동 공격과 속공이 많지가 않습니다.
정윤주 & 마테이코의 사이드 어택이나 김연경의 백어택이 주 공격 옵션인데
현건은 속공 옵션과 사이드 어택 옵션이 좋은 편입니다.
김다인 선수가 그만큼 잘 뿌려주고 선수들과의 합이 더 좋아서 그렇습니다.
배팅은 이렇게 갔습니다. (3콩)
080 : 대한항공 일반승 입니다. 제가 여러번 말하지만 OK는 배구팀도 아닐뿐더러 오기노 감독은 이번 시즌 포기하고
계속해서 실험적인 조합 연구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한항공 -1.5 마핸도 좋아보이구요.
남자 배구는 뭐 전력차가 너무 심하게 나서 별로 드릴말씀이 없어요. OK가 지금 이길한팀은 단 1팀도 없습니다.
095 : 나름 1위와 2위의 매치업인데 생각보다 기준점이 낮게 측정되어있네요.
기준점이 오르든 배당이 내리든 할거같습니다. 오버 좋아보여요.
빨간색은 1순위
파란색은 2순위
잘 조합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출근이라서 많이 힘드네요... 이따가 점심쯤에 추가로 더 구매할거같습니다.
제 컴퓨터로 임시저장이 잘 안되네요... 글은 지워질수도 있으니까 금액은 지웠습니다.
지워지면 뭐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겠습니다. ㅎㅎㅎ
2025.01.25
금일 원금 : 3 콩
금일 수익 : - 3 콩 + ( 1 장 진행중 )
2024년 12월 총 수익 : + 22 콩
2025년 01월 총 수익 : - 8.5 콩 ( 1 장 진행중)
전체 총 수익 : + 14.5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