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토란? 플레이어가 베팅 대상 경기 중 [선택]한 경기의 예상 결과를 [모두] 맞히는 것. 위 한 문장에 토토를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이 2가지나 담겨있다. 첫번째 [선택], 토토는 플레이어가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거나,  베팅을 원하지 않으면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베팅을 아예 하지 않는 것 또한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그런 사람은 없으니 예외의 경우로 하자.) 즉, 선수 라인업에 관한 논쟁, 부상이슈, 기사, 지라시 등등이 엮여 있는 경기는 굳이 갈 이유가 없다. 그런 경기는 절대 가지마라. 간혹, '내가 한 번 맞춰서 으스대봐야지', '이슈가 있는 만큼 역배를 잘 노려서 크게 먹어봐야지.' 이딴 생각을 갖고 베팅을 한다면, 진짜 골로 간다. 귀찮아서 그렇지 잘 찾아보면 당신을 기다리는 개꿀 경기가 반드시 있다. 베트맨도 이를 알고 있고, 배당으로 낚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기는 눈길조차 주지마라. 두번째 [모두], 토토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경기를 모두 맞혀야 환급금을 주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의 성적이 1폴낙이든 다틀린놈이든 똑같은 놈이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틀릴 경기를 예측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예측할수 없다. 그걸 알면 내가 이걸 하고 있겠나? 다만, 틀릴 확률은 줄일 수 있다. 폴드 수를 줄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당첨확률을 계산해봤을때 3폴 이상가면 틀릴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사실상 2폴도 욕심이다.) 차라리 금액 평소 베팅하던 배당(1콩 3배당으로 베팅했다면 3콩으로)으로 올리고 폴드를 줄이는게 순익측면에서 올바른 베팅이다. 물론 소액이라도 2폴이하로 베팅한다면 그것 또한 올바른 베팅이다. (다만 소액 2폴 베팅으로 만족하는 플레이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위 두 가지 원칙은 토토를 오래해 온 나의 주관적인 견해이지, 반드시 그렇다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부디, 외부의 소란에 흔들리지말고, 본인만의 원칙을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