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원래 별것도 아닌거에 질투하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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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02:42:17
학교공익인데 담당여선생이 손톱 길고 예쁜사람들을 맨날 흉보고 욕하거든? 이게 갖지 못한거에 대한 질투인거 같은데 이 여선생은 얼굴도 예쁘장하고 가슴도 큰데 손톱을 많이 물어뜯어가지고 손톱이 짧음
네일하고 온 사람 있으면 뒤에서 네일아트같은거 왜하냐고 뭐라하고 손톱 예쁜사람들한텐 쓸데없이 손톱만 예쁘다 뭐라함;; 그냥 사람을 볼때 얼평하듯이 손톱을 제일먼저 보더라
언제도 한번 내가 생각없이 손톱으로 책상 두들기니까 그거 하지말라고 손톱긴거 자랑하냐고 뭐라하더라;;
나는 남자치고 손톱 길쭉길쭉하고 이쁜편이라 나한테도 별의별 소리를 다함. 어떻게 남자가 손톱이 저렇게 이쁘냐고 유전자 잘받았다고 부럽다고 그러길래
유전자가 아니라 선생님은 손톱 물어뜯는 버릇때문에 짧아진거 아니냐 했더니 그건 모르는거라고 자기가 손톱 안물어뜯었어도 비슷했을거래
그래서 물어뜯는 버릇 생기기 전엔 길고 예뻤을수도 있지 않냐 했더니 기억 안난다더라 4살때부터 물어뜯어서 ;;
살면서 손톱 깎아본 기억이 없다함 집에 손톱깎이도 없대
그래서 내가 4살때부터면 거의 30년가까이 손톱 물어뜯어왔단거고 지금도 틈만나면 손톱 물어뜯으시는데
이정도로 멀쩡하면 손톱 안물어뜯었으면 하다못해 대학생때라도 고쳤으면 훨씬 나았을거라 함. 원래 손톱 짧은 유전자로 쌤처럼 30년 물어뜯었으면 손톱이 거의 없어야 정상이라고.
지금이라도 고쳐야 몇년뒤에라도 길어질거라 말하니까
내 생각만큼 쉽게 고쳐지는 버릇이 아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