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vs 우리은행 오늘 저녁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 최근 KB스타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선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을 꺾고 BNK썸을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선 우리은행의 맞대결입니다. ​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은행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 하지만 신한은행 역시 올 시즌 우뱅과의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반격을 해왔던 상대고.. 홈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치업만 보고 속단하기보다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 먼저 홈팀 신한은행 에스버드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 최근 5경기 1승 4패로 결과로만 봤을 때는 부진에 빠진 것 같지만, 최근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어요. ​ 특히, 직전 경기 KB스타즈전..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상대 득점을 40점대로 묶으며 52-46으로 꺾었습니다.  ​ 리카의 골밑, 최이샘의 3점.. 각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와중 공격력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52득점에 그쳤고, 전반적인 공격 흐름이 뻑뻑합니다. ​ 조금 안정기에 접어드는 것 같긴 하지만, 백코트 자원들의 기복이 역시.. 신뢰를 줄 정도는 아니거든요. ​ 오늘은 상대가 상대인만큼 수비적인 강점을 극대화하고, 뻑뻑한 공격 흐름을 개선하는 것이 포인트일텐데.. 글쎄요.. 누구나 계획은 있겠죠.. 그것도 그럴싸한 ​ 원정팀 우리은행 우리WON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3-52로 꺾고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 BNK썸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말씀 드린대로 연승이 끊겼지 기세가 끊긴게 아닌터라 바로 훌훌 털고  승리하며 궤도를 유지중이구요.  ​ 우리은행의 강점은 역시 김단비입니다... 질릴법도 하지만, 얘기하게 되는겁니다 그냥.. 안그러면 프리뷰에서 드릴 말씀이 없기 때문에.... ​ 직전 경기에서도 31득점 9리바운드 7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공격 뿐이랴.. 수비에서도 김단비는 에이스죠. ​ 우뱅도 결국엔 여기에 이민지 같은 선수들이 외곽에서 거들고, 모모나, 나츠키 같은 선수들이 궂은 일 도맡아주면서 김단비가 날뛰게 하는 전략을 극대화 시키는 듯 보이고.. ​ 그게 먹히고 있는 요즘입니다. ​ 다만.. 한엄지의 결장 공백이 언제든 터져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 김단비라는 크랙을 제외하면 리카-최이샘-홍유순을 앞세워 끊임없이 골밑을 두드리러 올 프론트 코트도 그렇고.. ​ 백코트에서도 기복 있다 말씀 드리긴 했지만, 우뱅이 뭐 유의미하게 앞선다 볼 수 없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 음... 여러모로 고민은 해봤는데, 지적했던 신한의 공격력.. 이게 저는 역시 핵심이라 생각하네요. ​ 분명히 전반기에 비해 수비가 많이 좋아진 신한입니다. 원본 출처 네이버 카페 팀넘나 다만 하락세가 있으면 상승세도 있어야 하는 공격력이 계속 지지부진하다는 것은!  ​ 뭐 경기 잘 하다가 갑작스레 나오는 턴오버.. 말 그대로 기복에 의한 자멸도 있지만, 앞선에서의 활발함 수비 움직임이.. 체력을 깎는구나 싶어요. 그러다보니 공격에서의 기복이 개선되지 않구요.(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걸러들으셔도 좋아요.) ​ 그래서 제가 예상하는 게임은 서로가 수비 좋은 상황에서 빡빡하게 플레이 하는데, 신한은 우뱅의 수비를 뚫어낼 확실한 공격 루트가 부족하고.. ​ 우뱅은 뭐 의존도가 너무 심하긴 하지만, 애당초 팀이 그걸 더 가다듬고, 벼린 상황이라.. 어쨋든 우뱅은 신한의 수비를 뚫어낼 '더 맨' 아니 '더 우먼'이라고 해야 하나요.. 무튼 그런 선수가 있다는 것. ​ 저득점 게임 속에 큰 점수 차는 못 내더라도, 우뱅이 승리할 것이라 보는 픽을 내놔봅니다. 2월 12일 국내 남자/여자 배구 분석(우리카드 vs 한국전력_화력차이.. 심각할수도, 정관장 vs IBK기업은행_삼각편대 vs 빅토리아,다구리!?) 전경기 분석은 카페에 https://cafe.naver.com/tototori/ [출처] <팁스터넘나> 2월12일 KBL 국농 WKBL 여농 KOVO 배구 메이저급 분석 (지피지기 백전백승 토토 프로토 부수기) | 작성자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