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모든 방향을 찾아보건만 자신보다 사랑스러운 자 볼 수가 없네 이처럼 누구에게나 자신이 사랑스러운 법 그러므로 자기를 사랑하는 자, 남을 해치지 마세 ㅡ 누구든 존재하거나 누구든 존재하게 될 그들은 모두 몸을 버리고 떠나가게 되나니 모두는 버려진다는 그 사실을 능숙한 자는 체득하여 근면한 그는 청정범행을 닦아야 하노라 ㅡ 눈을 가진 사람이 몸을 움직일 때 애를 써서 위험한 곳을 피하듯이 현자는 살고 있는 세상에서 사악함을 피해야 한다. ㅡ 만일 그대들이 괴로움을 두려워하고 만일 그대들이 괴로움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사악한 업을 짓지 말라 만일 그대들이 사악한 업을 지으려고 하거나 짓고 있다면 그대들이 아무리 위로 날아 도망친다 하더라도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리라. ㅡ [오염원의 비는] 덮인 것은 흠뻑 적시지만 열린 것은 흠뻑 적시지 못한다. 그러므로 덮인 것을 드러내라 그러면 그것을 흠뻑 적시지 못한다. ~ 414)덮인 것은 흠뻑 적신다. 라는 것은 계를 범한 뒤 감추면 다른 새로운 계를 범하게 된다. 그래서 계속 연이어 계를 범함을 통해서 오염원의 비를 아주 많이 맞게 된다. 415)그러면 그것을 흠뻑 적시지 못한다. 라는 것은 이와 같이 하면 그 계를 범한 사람이 계를 범한 자가 자기 자신임을 꿰뚫어 본 뒤 오염원의 비에 맞지도 않고 젖지도 얺는다. 는 말이다. 이와 같이 그는 오염원들이 흐르지 않고 계행이 청정하고 삼매에 들고 위빳사나를 확립하여 명상하면서 순차적으로 열반을 증득하게 된다는 것이 특별함이다. ㅡ 세상에 대해서 위험을 보고 재생의 근거가 없는 법을 알아서 성자는 사악함에서 노닐지 않노라 청정한 자는 사악함에서 노닐지 않노라. ㅡ 어떤 의심이든 여기에 관한 것이든 저 너머에 관한 것이든 자신과 관련된 것이든 남과 관련된 것이든 참선하는 자들은 이 모두를 제거하나니 근면하여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ㅡ 좋은 사람이 좋은 일을 하기는 쉽지만 사악한 사람이 좋은 일을 하기란 어렵다 사악한 사람이 사악한 일을 하기란 쉽지만 성자들이 사악한 일을 하기란 어렵다. ㅡ [마음챙김을] 놓아버리고 현자인양 말을 하면서 말꼬리만 물고 늘어진다 입이 움직이는 대로 맘대로 내뱉으니 무엇에 인도되어 그러는지 그것을 모른다. ㅡ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간에 확고한 몸과 확고한 마음으로 비구는 이 마음챙김을 확고하게 하여 이전보다 이후가 특별한 경지를 얻어야 하노라 이전보다 이후가 특별한 경지를 얻으면 죽음의 왕이 보지 못하는 곳으로 간다. ㅡ 우다나. 제5품 소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