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하는 정신나간 33살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토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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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17:05:49
이 미친새끼가 고등학생때부터 토토를 하면서
빚을 지고 버는 족족 토토로 다 날리는것같더니
아직까지도 이 짓이 현재진행형인걸 알게되었는데
부모님이 은퇴하셨음에도 장가도 안가고
캥거루새끼처럼 집구석 박혀서 모은 돈 하나없이
심지어 빚 독촉 까지 받은 상태입니다.
다행인건 직장은 다니네요
이 망할 새끼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하다가 다쳐서 받은 보험금과 2년 병가중에 나온 월급도 모조리
토토로 꼴아 박아 빈털털이 같은데
어떻게 조져야할까요
토갤러분들이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모 가족 동의하에 정신병원 쳐 넣기 직전입니다.
참고로 저희집 대한민국에 아주 평범한 집입니다.
딸 셋 막내 아들 하나있는데 저 막내새끼가 이따위네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모님이 학자금 대출 없이 고맙게도 다 대학 보내주시고
생활비 스스로 벌어가며 대학 졸업했고 그 후 바로 딸 셋 모두 국가고시 합격하여 직장생활하다
시집 가서 애 낳고 열심히 일하며 사회에 제 한몫씩 하고있는데
출가한 후 본가 신경을 못썻더니 이 사달이 나있네요
진심 이해를 못하겠어요. 도박중독은 뒤져야 끝이라는데 죽일까요? 엄마아빠가 너무 불쌍합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