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가 서울대 출신인데 내가 도박중독되서 전문직 시험공부도 병행하는데 힘들어서,  '의사선생님은 어떤 동기부여가 있어서 성공했어요?' 이렇게 한마디 물어보니까 "저는 여자, 돈 이런 외적 동기 때문에 공부한건 아니고,  정신과 공부 자체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 그냥 하다보니까 의사가 됬어요". 이러시더라.. 할말을 잃었다. 이말 듣고나서부터 내가 우울증까지 도지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