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6개월 다니고 나왔는데 너무 눈물나고 우울감드는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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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15:49:06
살면서 생산직 처음해봄
알바느낌으로 새직장 구하기 전까지
근데 거기 일은 힘들고 최저시급에 아웃소싱이라 상여도 없는데
진짜 사람들 너무 좋아서 그리움
난 친한 형동생 몇명 정도만 친했는데
막상 나오니 그냥 거기 있던 공기, 광경, 사람 모든게 다 생각나고 그리움
특히 같이 일하던 베트남 누나들도 자꾸 생각나고...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진짜 그때의 온도, 공기 모든게 하나하나 생각남...
미칠 거 같다
지금 쿠팡나가서 일하는데 그때 일했던 베트남 누나 얼굴 자꾸 생각나고...
그 베트남 분들이랑 말은 해본적도 없음
근데 자꾸 그때가 생각남 하 시발
그래서 울컥해지고 우울감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