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멍청한 부모님사이에서 태어나고 학창시절에는 친구도 없고 맨날 치고받고 싸웠음 잘난거 하나 없는데 자존심은 있어서 양아치랑 싸우고 짓밟혀도 다시 맞짱뜨고 그랬거든 물론 졌고 못나게 태어났으면 노력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맨날 게임만 쳐하고 성인 이후로도 남들 다하는 술자리나 클럽 섹X한번 못해보고 집구석에서 게임만하고 허송세월 보내고 가축이지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랑도 추억도 아무것도 없는 송장같은 인생이야 내가 원하는 인생은 하나임 타인에게 돈과 타인에게 존중받는 삶을원함 알바라서 고개 숙이고 고졸이라고 무시받고 돈이 없어서 굽히고 사는 인생이 아니라 나를 바라볼때 잘보이고 싶어하고 나를 존중하고 나를 호의적으로 보게하고 싶어 그리고 여자도 실컷 만나고 싶어 섹X도 못해본거 다돌려받고 싶고 원하는게 일차원적이지 가장 분명하기도 하고 28살 늦은나이긴 한데 27살 까지의 난 뒤졌다 생각하고 새 인생 충분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