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 토토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먹튀검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꽁머니

영화 각본가가 꿈인데 시놉시스 평가 좀...

ㅇㅇ 0 3847 2025.04.14 20:57:55
1912년 북대서양 대신 1987년 부산항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초호화 여객선 해금강호 갑부들만 타는 1등석과 선실 구석에 끼어 탄 가난한 청년이 함께한 비극적인 항해 이로우는 제주에 이민 가는 상류층 집안의 딸 억지로 정략결혼을 강요받으며 속으로 무너지고 있었다 그녀는 선상 난간 위에 올라 위태롭게 서 있다가 우연히 배 밑바닥 선실에 탔던 자유로운 청년 한도진에게 구출된다 도진은 땜장이 아버지 밑에서 자란 떠돌이 청년 삶의 방향도 가진 것 하나도 없지만 로우에게 처음으로 "자기 인생을 자기 식으로 살아도 된다"는 말을 건넨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태어난 두 사람 짧은 항해 동안 진심을 나누며 사랑에 빠지지만 제주도에 다다르기 직전 배는 예기치 못한 기계 결함으로 침몰하기 시작한다 혼란과 절망 속에서 도진은 로우를 구명정에 태우고 자신은 바다에 남는다 로우는 끝내 살아남지만 그날의 기억과 사랑은 평생을 따라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