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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 꿈인데 각본 평가좀......

ㅇㅇ 0 3847 2025.04.16 20:26:54
한때 국민 아이돌 그룹 에잇비트의 멤버였던 유지훈 지금은 잊힌 90년대 스타로 테마파크 공연과 예능 재방송으로 근근이 살아간다 어느 날 대세 솔로 여가수 라니는 자기 신곡을 지훈에게 맡기겠다고 제안한다 조건은 단 하나 일주일 안에 감성적이고 요즘 스타일인 러브송을 만들어올 것 문제는 지훈은 가사를 전혀 못 쓴다 그러던 중 집 화분 물 주러 온 정소은이라는 평범한 여성이 우연히 흥얼거리던 멜로디에 맞춰 쓴 가사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걸 발견한다 소은은 전 남친과의 이별 후 마음을 닫고 지내던 글쓰기 강사였고 지훈은 과거의 영광을 붙잡고 살아가는 음악가 두 사람은 함께 작업하며 음악처럼 가까워지고 가사처럼 멀어지고 결국 하나의 노래처럼 완성되어 간다 하지만 라니는 이건 내 취향 아니에요 라며 그들의 곡을 거절하고 지훈은 방송용으로 타협한 노래를 내야 할지 소은과 함께 만든 진짜 노래를 세상에 내놓을지 고민한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지훈은 결국 소은과의 노래를 연주한다 카메라는 그들을 천천히 비추고 관객석에 앉은 소은은 천천히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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