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23살 지금까지 정확히 만 2년 타르 3mg 하루 반갑씩 폈는데 내가 소아천식 + 유아기~중학생때까지 폐렴 4번 걸렸었단 말이야. 고등학생 이후로는 별 문제 없었는데 군대가서 담배배우고 이제 만 2년 딱 됐는데 담배 피고나면 내가 너무 늘어지고 피곤하니까 기본 생활습관이 많이 무너지고 군대에 있을땐 몰랐는데 나와서 운동도 안하고 공부만 하다보니까 몸이 순환이 안되나 요즘 피로감을 너무 많이 느끼는데다 요즘 가만히 앉아서 숨쉬는데도 폐활량이 딸려서 숨이 깊게 들이쉬어지지가 않는걸 보고 솔직히 좀 겁이 나더라고.... 몸 안좋아지는거, 나는 특히나 피면 안되는거 모르고 핀 것도 아니고 그간 담배핀걸로 평생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받아들이겠지만 한살이라도 어릴때 담배 끊고, 조깅이라도 하면서 살면 회복이 그나마 더 되지않을까 싶은 기대는 있거든. 나이 23살에 내 선택으로 펴놓고 징징대는것도 ㅂㅅ같지만 하여튼 담배 끊고 생활습관 고치면 비흡연자대비 폐, 호흡기, 암발병률 50프로정도까진 맞출 수 있으려나... AI한테 물어보니 의외로 장기흡연은 아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나마 회복 가능하다. 이런식인데 사실 AI도 확증편향처럼 좋은 얘기만 해주는 놈이다 보니까 믿을 수가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