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랫동안 웹툰작가를 준비했거든 당연히 재능도 노력도 부족해서 데뷔는 못했음 생활비는 알바로 벌고 그렇게 계속 준비하다가 나이가 차니까 무섭더라고 그림 작가도 아니라서 에이전시 가지도 못하고 수상 경력도 없어서 그냥 사실상 무스펙 백수라 보면 됨 길게 고민하다 국비 코팅을 세달째 듣고있는데 코딩이 막 어렵지는 않음 그냥 들을만 해 근데 이게 맞나 싶다. 그냥 알바나 요양보호사 시설관리인 같은 직업 얻고 웹툰에 시간 몰빵 때려야 했었나 인생 짧자나 나이도 있는데 내가 옳은 선택을 한건지 잘 모르겠음 난 참고로 뒤져도 웹툰 만드는 사람으로 살다 죽는게 내 인생의 목표임